지경부·KOTRA 오사카에서 한일 IT협력포럼 개최
지식경제부와 KOTRA(사장 오영호)는 우리 기업의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등의 일본 관서·중부 지방의 공공 IT시장 진출을 위하여 12월 7일 오사카에서 한·일 IT 협력포럼(e-smart Japan 2011 in Osaka)을 개최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삼성SDS와 대표적인 SW 벤처기업인 안철수연구소, 웨어밸리, 제니퍼소프트, 알서포트, 엠투소프트, 유니온커머스, 온더아이티, 솔트룩스, 와이즈넛의 10개사로 구성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한일 IT협력 포럼,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업체의 제품은 데이터센터, 시큐리티, 원격지원, 리포팅 툴, 검색 툴 등으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로 선정하였다.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에서는 일본 관서지역의 IT서비스 또는 솔루션 기업 20여개사와 수출기회를 타진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올해 초 대지진의 여파로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지방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참가기업 대부분은 도쿄에 직접 지사를 운영하며 일본 수도권을 공략해온 기업들로서, 이번 행사를 관서지방 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KOTRA 조은호 S/W시스템산업팀장은 “향후 일본의 지방정부 또는 민간기업에 한국형 e-Government 나 공공정보화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하여 현지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 가능한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