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 조합 직영 본격화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연안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대적 IT 트렌드를 반영한 인터넷 예약 예매 사이트를 새롭게 개발하여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산매표시스템은 2002년부터 외부 용역업체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나, 2001년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 및 다양한 고객요구 등에 부응하지 못하여 전반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였으며, 이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조합 직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전산매표시스템 직영 계획에 따라 해상교통 분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해운조합에서 섬정보 및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보고싶은섬’ 사이트와 외부 용역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예약,예매 사이트를 통합하여 섬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화면을 구성하는 한편, SMS 알림기능을 추가하여 예매 및 결제사항 등 각종 정보를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고객 편의를 제고하였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승선권 발권정보 분석을 통해 이용객이 많이 찾는 섬을 중점적으로 초기화면에 제공하여 빠른 정보 검색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러한 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뱃길여행을 위한 고객서비스 지원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