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송년특집:여객선 고객 만족도 71점에 그쳤다
고객만족도 최하위 항로 면허개방 등 불이익 조치
2011년도 연안여객선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 공표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만족도는 70.9점으로 조사돼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객선 2척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여객선사 중 고려고속훼리가 대상을, 청해진해운과 동양고속훼리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5개 여객선분야별에서는 △온바다해운 △KS해운 △씨월드고속훼리 △대부해운 △조양운수 드이 최우수상을, 도초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운법 제9조에 따라 연안여객선 이용 고객에 대한 해상교통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올해 실시한 연안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실시한 이후 격년실시 계획에 따라 2년만에 실시한 것으로 전문 용역사를 통해 61개 선사 147척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예고없이 여객선에 승선하여 서비스 단계별로 점검하는 선내 모니터링과 여객선을 실제 이용한 여객을 대상으로 분야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연안여객선 이용자 만족도는 평균 70.9점으로 조사되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나, 본격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지속 상승 추세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 실시한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74.9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인적대응이 77.8점에 이어 시설운영 75.7점, 시설환경 76.6점, 이용편의 등은 73.1점으로 점차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으나 13개 연안여객터미널 중 인천항여객터미널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월 22일「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우수선사와 우수선박 및 부진선사를 심의 의결해, 종합 우수선사의 경우 선박 2척 이상을 보유한 업체 중에서 종합점수 상위 3개사를 선정하고, 부문별 우수선박으로는 5개 부문에서 모두 6척을 선정했다.
부문별 |
수상구분 |
선사명 |
선박명 |
일반/고속선 |
최우수상 |
(주)온바다해운 |
스타맥스 |
쾌속/초쾌속선 |
최우수상 |
KS해운(주) |
스마트 |
카페리 |
최우수상 |
씨월드고속훼리(주) |
씨스타크루즈 |
차도선 |
최우수상 |
(유)대부해운 |
대부고속훼리5 |
우 수 상 |
도초농협 |
도초농협카훼리 | |
보조항로 |
최우수상 |
조양운수(주) |
신해11 |
부진선사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항로는 여수지역 녹동-동송 항로로 평화훼리3호를 투입, 평화해운(주)이 운항 중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고객만족도 평가가 우수한 선사에 대해서는 내년초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선박 인증 등의 포상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부진선사의 해당 항로에 대해서는 해운법 제9조제3항에 따라 다른 사업자가 면허를 신청할 경우 수송수요 심사를 생략하는 등으로 면허를 부여할 방침이다.
종합순위 61사는 다음과 같다.
상위권 |
중위권 |
하위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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