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의료기기 수탁제조 매출, 2021년 957억 달러 전망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Visiongain이 최근 ‘의료기기 수탁제조 : 세계 시장 전망 2011-2021년(Medical Device Contract Manufacturing: World Market Outlook 2011-2021)’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대표 리서치사인 Visiongain은 세계 의료기기 수탁제조 매출이 2021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95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제품 제조 아웃소싱이 이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면서 수탁제조 업체의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물론 의료기기 제조 산업은 의료기기 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수탁제조 부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산업은 환자 인구의 변화로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했다.

특히 BRIC 국가(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서는 고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급속하게 진행되는 세계화로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기 산업 역시 경기 침체에 영향력을 받을 것이며 관련 기업들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이익 회복을 위해 비용 삭감 압력을 받고 있다.

아웃소싱 가능한 활동으로서는 제품 설계, 제조, 공급망 관리 등이 포함되며, 의료기기 외부 위탁 중에서 제조 시장이 최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