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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덴마크 해양플랫폼 수주 성공

한국 최초 덴마크 해양플랫폼 수주 성공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1기 수주
극한 기후에도 운영 가능한 최신 기술 적용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이 원유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하면서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지난 27일 덴마크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동에너지사 앤더슨 앨드럽 사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동에너지사 소렌 개스 핸슨 부사장 (가장 왼쪽), 그리고 테크닙사 장 마끄 오브리 사장 (가장 오른쪽)이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7일 대우조선해양과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설계업체인 테크닙(Technip) 컨소시엄은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동 에너지(DONG E&P A/S) 社로부터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300억원)로 이 중 대우조선해양은 탑사이드(topside) 부분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담당한다. 이 플랫폼은 매일 3만 5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제작 후 2015년 4월 발주사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북해 해역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안전 사항을 비롯해 제작 ∙ 운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까다로운 노르웨이 표준해양규정(NORSOK Standard)을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대우조선해양의 축적된 해양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테크닙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결합되어 수주 원동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다수의 북해 원유필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 프로젝트 역량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북해 해양플랜트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6척, 7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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