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항- 제주항간 카페리선 취항, 매일 3항차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증받아 3월9일부터 운항
삼천포항과 제주항간 카페리선이 9일부터 취항한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이에 앞서 6일 (주)두우해운(대표이사 이상조)에서 삼천포항/제주항간 카페리선 취항을 위해 제출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의 면허증을 교부했다.
취항 카페리선 제주월드호는 길이 118m, 폭 20m, 6층 규모의 총톤수 4,332톤으로서 승객 480명과 5톤 트럭 120대를 실을 수 있는 차량운송 겸용 여객선이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운항하게 될 제주월드호는 오는 9일. 20시 삼천포항 신항부두에서 첫 출항하며, 매주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매주 월, 수, 금 20시(저녁 8시)에 삼천포항에서 출항하여 다음날 06:00에 제주항에 입항하고, 당일 19:30(저녁 7시 30분)에 제주항에서 출항하여 삼천포항에 입항하게 된다.
삼천포항 여객터미널은 운항선사에서 올 상반기내 삼천포항 신항부두 배후부지에 신축할 예정이며, 여객터미널이 완공되기까지 삼천포/사량도 도선터미널을 임시 공동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용 승객은 임시 사용하는 도선터미널에서 매표후 선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삼천포항 신항부두의 카페리선 게이트까지 가면 된다.
이번에 취항하는 삼천포 - 제주 연결 노선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를 연결하는 항로로서 거가대교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유입되는 수도권.중부권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시간적 경제적인 편의상 경남도민들의 이용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및 삼천포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항/ 제주항간 카페리선 운항 및 요금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운항선사인 두우해운(주) 기획총무팀(전화 02-2022-885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