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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Bulk Chartering
시황전반


Cape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남미 지역에서 곡물 선적량이 증가하며 Panamax 시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ape시황 하락 Panamax 상승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Supramax선형의 경우 전 수역에서 고른 시황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용선료가 $10,000/day 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Panamax선형의 경우 남미 곡물 선적량이 증가하며 시황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켓이슈


작년 11월에서 금년 2월까지 남미지역의 강우량이 2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농부성은 최근 전망자료에서 동지역의 대두 생산량을 당초 기대치보다 6mil ton가량 낮은 수준으로 수정 전망하였습니다.
OECD가 집계하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중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이 경기회복세를 이끌어가는 반면 중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인디아산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톤마일 감소로 이어지며 Cape시황은 하락하는 반면 지난2월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전월 대비 12% 가량 감소한 14.4mil ton을 기록하였으며, 대두(soybean)수입량도 17%가량 감소한3.8mil ton으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년2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비교적 많은 양인 65.0mil ton을 기록하였으나 건설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자동차 판매 또한 저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단기간에 물동량 증가가 이루어 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호주 서북부 지방에 강력한 Cyclone이 발생하여 토요일 오전에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Port Hedland항은 이미 폐쇄된 상태로 철광석 선적 중인 선박들은 모두 피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P 모건은 최근 중국의 자동차 판매와 시멘트, 철강 생산이 돈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중국 경제가 이미 경착륙에 들어섰다고 경고하며 오는 5월에 위험이 크게 고조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Capesize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 역시Capesize시황은 또 한번의 조용한 한 주를 보냈으며 4TC Avrg.가 지지난주 $5822/day에서 지난주 주말 $5392/day를 기록하였습니다.
East 메이져들이 호주 서부를 강타한 Cyclone 루아에 집중하고 있고 이 여파로 W Australia/China운임이 약간 하락하며 지난주 말 약 7.75/ton 수준에서 협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azil발 철광석 역시 S.China향 front haul 단 한 건의 성약 만이 $19.2/ton에 보고되어 침체된 현재 시황을 일으키는데 충분한 Activity 확보에 실패하였으며 trans-Altlantic 성약 또한 찾아보기 힘든 한 주 였습니다.
따라서 FFA 지수가 크게 하락하여 기간용선 Interest가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Panamax


지난주 Atlantic 시장은 지지난주 대비 조금 더 낙관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당분간 trans-Atlantic Business수가 제한되어 있어 운임 상승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동 수역 단기전망이 다소 개선되면서 선주들의 성약움직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용선주들은 지난 몇주간 하락한 운임으로 성약하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곡물 시즌이 한창인 S America로 인한 momentum이 여전히 남아있어 한간에는 Med로부터 상당수 선복들이 동수역에 유입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Steady했던 지난 몇주에 이어 몇몇 선박들이 on sub상태에서 fail되었다고 보고되면서 Panamax시장은 약간 취약한 모습입니다. 지난주 NoPac RV성약건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 $8000/day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Australia RV는Activity가 매우 저조하였고 Indonesia RV 운임은 $10000/day까지 상승하는 쾌보를 잇고 있습니다.
지난주 Sentiment의 변조로 장기 용선 성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Handymax/Handysize


US Gulf수역 시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견조세를 보이고 있고 trans-Atlantic 역시 이번 주 grain과 petcoke화물이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시황이 상승하는 분위기 입니다.
EC S America 시황은 곡물 시즌으로 인해 지난 몇주간 지속적으로 Firm한 수준을 유지하여 오고 있습니다.
Far East는 ppt psn 선복공급이 tight한 상황에서 Indonesia Coal을 포함한 대량의 화물이 쏟아지면서 운임상승을 이끌었고, 동수역 체선량 증가로 port delay가 길어지면서 이 같은 상승세는 4월말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t. Peterburg의 ice condition의 여파와 scrap/wheat cargo가 핸디사이즈 선복을 커버하면서 지난주 후반 드디어 Continent와 Baltic 시황이 개선되기 시작해 지난주보다 약 $1000~1500가량 개선된 $8,500~9000수준까지 운임이 상승했고, Supramax선형 역시 scrap화물의 증가로 운임은 다섯자리까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E Med과B Sea 역시 곡물 및 철재화물의 증가로 시황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입니다.
FFA하락으로 장기 용선보다는 단기 용선을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은 풍부한 ENQUIRY가 나오면서 AG-EAST는 WS 10 포인트, AG-WEST는 WS 5 포인트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꾸준한 성약으로 인해 TIGHT 해진 선복량에 더해 4월 LAYCAN의 화물이 마켓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MODERN한 배들만 찾던 하주들이 오래된 배들에 눈을 돌리면서 마켓을 진정시키려 하였으나 선주들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고 FIRM한 IDEA를 보이면서 RATE의 상승을 충분히 이끌어 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복량의 회복이 예상되고 4월 ENQUIRY의 감소가 예상되어 현재의 RATE는 금주까지 이어진 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EST AFRICA 마켓 역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및 대만 선주들이 LAST DONE의 꼬리를 물고 RATE를 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WS RATE는 12 포인트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주 후반  ENQUIRY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금주에 추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Suezmax


지지난주 WS 7.5 포인트의 상승을 보였던 W.AFRICA-USAC 마켓은 VLCC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줄어들어 온 선복량에 더불어 4월 화물의 유입으로 인해 RATE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NQUIRY가 집중된 탓에 상승폭이 약간 과한 면이 있으나 금주 역시 TONNAGE는 TIGHT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RATE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중해 마켓은 역시 W.AFRICA 마켓 못지 않게 꾸준한 ENQUIRY가 나오면서 RATE의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3월 하순 화물 및 4월 초순 화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역시 RATE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에상됩니다.


Aframax


EAST 마켓은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WEST 시장은 큰 활기를 띄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BLACK SEA마켓은 주 중반 TIGHT해진 ICE CLASS AFRAMAX의 부족에 힘입어 TIGHT해진 선복량을 등에 업은 선주들이 마켓의 상승을 이끌면서 X-UKC는 WS 18.5 포인트, UKC-USAC는 WS 7.5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ENQUIRY가 나올지가 불투명하여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지중해 마켓은 더욱 활발한 한 주였습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선복들의 항내 지연 및 선속 감소가 생기면서 TONNAGE LIST가 줄어듦과 동시에 REPLACEMENT 수요가 발생하면서 PROMPT TONNAGE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RATE가 급상승하며 X-MED는 WS 125, X-USAC는 WS 120을 기록하였습니다.


Demoliton
Bangladesh


이제 방글라데쉬 마켓은 더디게 진행되는 이러한 상황에 만성화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Finance상황에 문제가 있으며, 아직까지도 LC가 open되는 기준 하에, Delivery까지의 Clearance 절차가 최소 10일 이상 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Bangladesh 기준으로 “as is”로 구입한 Cash Buyers들은 이러한 time loss를 줄이기 위하여, 경쟁 마켓인 Indian-Pakistan 마켓으로 선박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절차의 간소화가 이루어지기란 요원해 보이며 금융상황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이번 주에도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주까지 Container위주로 성약이 이루어진 반면, 지난 주는 벌크 위주로 성약이 이루어 졌습니다. 일단 Budget due문제는(소비세 2%가 붙기는 했지만, 이는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던 터라)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해결되면서, 일단 가격에는 별다른 문제를 야기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Fundamental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또한, 여전히 많은 수의 선박들이(60여 척 이상) Alang근처에서 대기 중임에 따라, 가격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소 숨을 고른 Buyers들이 적극적으로 성약을 하려고 하겠으나, 많은 수의 Candidates로 인하여,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 지난주 다소 강세를 보여주었던 파키스탄 Buyers는 지난 주에는 좀더 Pick and Choose 자세를 유지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가격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며 성약은 저조한 마켓을 보였습니다. 현재 Pakistan의 성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Capacity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ard들이 Capacity부족으로 인하여, 신중하게 Candidate을 고르고 있는 실정이며, High Spec 선박위주로 offer를 주고 있습니다.  이 번 주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China


지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China 마켓은 지난주에는 다소 약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경쟁지역의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가격 차가 약 30~40불 선으로 들어서면서 Delivery Cost를 넘어서지 않음에 따라, 많은 Owners들이 극동에서 open되는 선박을 중국으로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련 지역에 Ship Recycling 시설이 들어설 거라는 소식입니다. 이 시설은 약 연간 70~75척 정도를 처리할 수 잇는 규모일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하여, 극동 open선박이 있는 선주로서는 또 다른 옵션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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