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5천 명 규모 ‘New Start 2012’ 토크콘서트 개최
“기업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기술혁신과 국제화를 통해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곳입니다. 젊은 세대가 기업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5월 19일(토) 13:30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경련 주최 ‘뉴 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에서 대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다. 기업에 대한 적지않은 비판이 있지만, 결국 기업이 있어야만 일자리가 있고, 국가경제가 발전하며 생활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IMF 직후에 30조원 수준이던 매출을 2006년에 80조 원, 2009년에 140조 원까지 달성해냈던 사례를 예로 들며, 꿈과 목표 그리고 열정이 바탕이 된 도전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열정적인 도전 정신’과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전경련이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 내 미래지향적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개최하는 ‘뉴 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에는 대학생 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한 윤종용 위원장과 디자이너 최범석씨의 성공 시크릿 강연, 경제 퀴즈, 뉴스타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최범석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단지 옷이 좋아 홍대에서 노점상을 시작하고, 동대문 패션왕을 거쳐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컬렉션에 당당히 데뷔한 성공 스토리를 펼쳐낼 계획이다. 또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느낀 ‘행복’과 꿈을 이뤄 본 사람만이 갖게 되는 ‘힘과 용기’를 대학생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다.
이밖에 가수 싸이와 비보이 진조크루의 축하무대가 열리며, 외대 힙합동아리 ‘훕스도비’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뉴스타트 선언을 랩 형태로 공연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대학 내에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뉴 스타트 2012’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newstart2012.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