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SnP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시장 또한 그 전주에 이어 한산한 장으로 일관하며, 약 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은 대우조선에서 매각중인 TMT VLCC 2 척의 향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선소의 매각 호가와 선주의 매입 호가가 다소 차이가 나고 있으나, 조만간 성약 소식이 전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0년 SPP 조선에서 건조한 112K ‘GAN DIGNITY’호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3,700-3,8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2006년 Fukuoka 조선소 건조 19K SUS Chemical Tanker ‘SHAMROCK VENUS’호가 Bakri Navagation사에 $2,000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동 선박의 sister 선박인 ‘HOLLY GALAXY’호가 2011년 10월에 $2,400만 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하면 선박의 가치가 상당히 하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고선박 가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선박의 매각 여부에 대한 선주들의 고심 또한 깊어질 것 같습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마켓은 저조한 움직임으로 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Privately 협의되고 있는 선박들 및 일본산 매물들이 곧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들이 있으나,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보합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드라이 시장의 가장 핫 이슈는 무엇보다도, 일본 MOL이 벌커 선대 감축을 공식 발표하며, 자체적으로 선복과잉을 해소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감축은 선박의 매각 보다는 장기 계선과 해체 위주의 작업이 주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MOL사의 이번 조치에 따른 시장효과는 미미하겠으나, 이에 동참하는 선사가 늘어난다면, 긍정적인 시장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중소형 선박의 성약소식이 보고 되고 있는데, 2001년 Kawasaki 조선소에서 건조한 50K ‘VIOLET’호는 17군데 바이어들이 검선을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1,540만 달러에 낙찰 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어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7년 Stocznia Gdansk 조선소에서 건조한 48K ‘MEGHNA PRIDE’호가 유럽 바이어에게 $1,0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enmark ID Shipping사에서 오랫동안 매각의사를 보였던 27K ‘PACIFIC ID’호가 드디어 매각되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선가는 대략 $800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 Shin Kurushima 조선소 건조 12K ‘ATLANTIS V’호 또한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76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ry Chartering
시황전반
지난 주 Drybulk 시장은 Cape를 제외하고 P’max 이하 중소형 선박의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BDI가 지난 주 대비 47포인트 상승한 92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US Gulf 및 S.America 지역 Inquiry 증가로 Atlantic 선복 공급이 tight해 지면서 전반적인 시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China 철강가격 하락으로 Iron Ore 수요가 감소했으며, 중국 내 Coal 재고가 이미 여름철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족되면서 Cape 시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P’max는 S. America발 Grain Inquiry가 다시 활기를 띄면서 회복세를 시현하였고 US Gulf 지역의 Inquiry와 Far East의 Fresh Inquiry를 바탕으로 소형선 시황 역시 상승세로 전환 되었습니다.
Capesize
지난주 Capesize시황은 Baltic Capesize Index가 $3,471/day로 올해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면서 지 지난주에 이어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동 운임이 바닥권에 이른 것으로 분석 됨에 따라 회복세가 시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그 시점이 언제인지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주 후반 $6.60/ton에 성약건이 보고된 것으로 보아 W. Aus의 Activity 감소가 운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추가하락의 가능성 역시 존재하는 모습입니다. 비록 운임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E. Aus및 S. Africa지역에서 추가 화물이 유입되고 있어 선주들의 선택권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Trans-Atlantic 수역에서는 성약 수준이 약 $4,000/day에 머무르며 flat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S.Africa 인도/Continent 반선 기준 성약이 $2,000/day에 이루어진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수준입니다.
Cape시황 하락이 절망적인 수준에 이르자 일본의 MOL사는 다음 달 10~20척에 달하는 선복들을 폐선 시키거나 계선시킬 것이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MOL의 이 같은 조치가 동 선형 시황을 얼만큼 회복시킬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Panamax
Atlantic수역 운임이 지난 7일간 서서히 오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fresh business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Continent 수역으로부터의 선복 유입이 제한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Trans-Atlantic 정기용선료가 그나마 괜찮은 수준인 $10,000/day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당분간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Baltic해에서 China로 오는 front baul운임이 $20,000/day수준을 우회하였고, 저가 벙커유의 영향으로 정기용선시장의 개선이 forward grain freight에 까지는 영향을 주지 못하여 용선주 idea는 여전히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Pacific수역에서는 여전히 선복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으나, Indonesia coal cargo의 유입에 힘입어 운임이 미미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선주들의 운임 idea를 증가시켰으며 ex-EC S America grain 운임수준을 $10,000/day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다수의 Operator들이 기간용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페이퍼 시장의 하락으로 시황 회복 수준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선주와는 달리 용선주의 운임 idea는 low $9,000/day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Supramax/Handysize
EC S America 수역 선주들이 Eco-type선복 기중 용선료를 W. Africa trip via ECSA to S.Pore, JPN 기준 $21,000/day수준까지 받으며 꽤 활발한 시황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번 주 역시 동수역 시황은 Firm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수역 활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하락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Pacific 수역 Handysize market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으나 Australia발 몇몇 parcel cargo, Far East발 steel products, China발 Fertilizer 화물들이 추가 하락은 막아준 것으로 보입니다. 선주들은 단기 용선료를 조금 낮추어 이후 시황 회복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한가지 호재는 곧Indonesia Coal Cargo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되어 현재 고통을 겪고 있는 Atlantic 시황회복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Atlantic 수역은 US Gulf에서 쏟아져 나오는 화물로 활발한 한 주를 보냈고 6월 후반기 역시 물동량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시황은 Fresh Cargo의 부족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고, Persian Gulf는 몇몇 Activity를 볼 수 있었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지난 주 AG 마켓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임 하락에 따른 불안감에 하주의 호가에 순응하는 선주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데 더불어 벙커값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주들은 자신있게 RATE를 압박하였으며 ENQUIRY의 부족이 겹치면서 마켓은 하락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AG-KOR 항차에 FIX된 신조선이 270KT X WS 38에 ON SUBJECT로 보고 되었으며 MAJOR를 모두 갖춘 선박이라도 겨우 WS 1-2의 PREMIUM을 더 얻을 정도로 TONNAGE는 충분한 상황입니다. W. AFRICA 마켓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WEST 향 카고는 SUEZMAX로 다 빠져 EAST 향 카고가 주를 이뤘으며 AG마켓의 하락에 따라 W. AFRICA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UEZMAX
W. AFRICA 마켓은 6월 선적 가능 TONNAGE가 7척 이하로 줄어들면서 저항세가 형성되어 RATE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ENQUIRY가 많으나 계속적으로 BALLASTER가 유입되고 있고 7월 상순의 카고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RATE의 향방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중해 마켓 역시 상승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AFRAMAX의 RATE가 오르면서 SUEZMAX를 대체로 찾는 하주들이 생긴 영향으로 보이며, 지중해에서 SINGAPORE로 향하는 카고들이 제법 나오고 있어 금주에도 강보합세가 예상됩니다.
AFRAMAX
지지난 주에 이어 지난 주도 RATE가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주 후반이 되면서 ENQUIRY가 줄어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금주에는 하락세가 예상됩니다. 지중해 마켓은 X-MED가 WS 122.5 포인트까지 상승하였다가 115로 하락하면서 마감하였고, 지중해-USAC 및 BLACK SEA-지중해 마켓 역시 상승하였다가 주 후반에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NORTH MARKET에서는 지지난주의 기대감에 조용한 마켓이 이어지면서 RATE는 보합세를 이어갔고, CARIBBEAN 마켓은 ENQUIRY는 줄었으나 선복들이 항에서 DELAY가 생기면서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CPP
LR2는 선복량이 TIGHT해지면서 RATE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LR1은 ENQUIRY 없는 조용한 한 주를 보내면서 RATE가 하락하였습니다. MR은 큰 변화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TC
CLARKSONS 공시 TC RATE는 두 개 구간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3년 AFRAMAX TC RATE가 15500불에서 15750불로 상승보고 되었으며 5년 기준 MR TC RATE가 250불 하락한 15250불에서 15000불로 하락 보고 되었습니다.
성약건입니다.
최근 몇 달간 여러 척의 MR을 TC하였던 PETROBRAS가 이번에는 LR2를 여러 척 성약하였습니다. ATLAS MARITIME 소유의 ASPAIA호, ALMI TANKER 소유의 ALMI STAR, CHANDRIS 소유의 ATHINEA 호 및 NEDA MARITME 소유의 SIENA 호를 모두 3년에 15500불에 성약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그 외에 5건의 MR 성약건이 보고 되었는데요, 46.7K MAERSK MEDITERRANEAN호가 SHELL에 12개월에 13500불, 46K TORM HELSINGOR 호가 3년에 12750불, 45K MEARSK CHRISTIANSBRO 호가 1년에 13300불, 47K NORD OBSERVER호가 NORDEN에 17개월에 12200불, PACIFIC MARCHINESS호가 60-240일에 11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여러 척의 MR을 TC하였던 PETROBRAS가 이번에는 LR2를 여러 척 성약하였습니다. ATLAS MARITIME 소유의 ASPAIA호, ALMI TANKER 소유의 ALMI STAR, CHANDRIS 소유의 ATHINEA 호 및 NEDA MARITME 소유의 SIENA 호를 모두 3년에 15500불에 성약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그 외에 5건의 MR 성약건이 보고 되었는데요, 46.7K MAERSK MEDITERRANEAN호가 SHELL에 12개월에 13500불, 46K TORM HELSINGOR 호가 3년에 12750불, 45K MEARSK CHRISTIANSBRO 호가 1년에 13300불, 47K NORD OBSERVER호가 NORDEN에 17개월에 12200불, PACIFIC MARCHINESS호가 60-240일에 11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마켓 뉴스 입니다.
현재 SANKO MINERAL이 BALTIMORE에서 ARREST 되면서 법정 분쟁에 휘말린 SANKO에 ALMA MARITIME에서 역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LMA는 SUEZ HANS 및 SUEZ RAJAN을 통해 약 백 만 불의 CHARTER HIRE를 미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SANKO MINERAL이 BALTIMORE에서 ARREST 되면서 법정 분쟁에 휘말린 SANKO에 ALMA MARITIME에서 역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LMA는 SUEZ HANS 및 SUEZ RAJAN을 통해 약 백 만 불의 CHARTER HIRE를 미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몇 주간의 지속된 급락세를 우려하여 BSBA(Bangladesh, Ship Breakers Association)에서 Meeting을 가졌으며, 이에 따라 다소 가격상승에 대한 희망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격 결정 요소들이 모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현 시점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미 다른 시장 보다 낮은 가격 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너 측에 매력적인 시장이 되기에는 한참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여전히 End Buyers들은 많은 선박들을 Anchorage에 둔 채 Beaching을 하지 않고, Renegotiation /contract fail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어느 때 보다 MOA 작성 및 Spec 송부에 있어 만전을 기하여야 할 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다소 상승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성약은 쉽지 않은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난 주에는 가격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던 인디아 시장은 이번 주에도 별다른 Enquiry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주 초반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주 후반에 갈수록 가격대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Cash Buyers들도 Speculation을 이용한 계약을 하기 보다는 End Buyers측과 동일한 MOA를 작성하고, 최대한 빨리 Sign하여 End Buyers를 물고 가려는 성향이 짙어진 것이 마켓이 조용해 지는 것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약세장이 약 3개월 가량 지속 되었고, 유럽 쪽 상황도 다소 진정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현 마켓이 Bottom에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유럽 쪽 상황이 호전된다면, 다소의 상승은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인도시장도 마찬가지로, 상승 폭은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성약이 다수 이루어지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파키스탄 바이어들의 여전히 타 시장의 가격을 곁눈질 하며, 가격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방글라데시 시장의 가격에 맞추고 있으며, Good Spec Vessel에 대하여만, 다소 높은 수준으로 가격을 offering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낮아진 가격에 실망한 Owners들이 성약을 꺼리고 있고, Buyers측의 Enquiry도 많이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성약은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도,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이며, 인도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몇 주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던 중국 시장이 모처럼 지난주에는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을 유지하는 보였습니다. 비교적 North China Yard보다 성약이 부족하였던 South China Yard들이 Enquiry를 내 놓으면서, 성약 또한 활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긍정적인 요소들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으나, 여전히 North China쪽 Yard들의 Capacity가 많이 차있는 상황이고, 철강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Demo 가격도 회복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유럽 시장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