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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 마켓은 저조한 성약 활동을 보이며, 중고선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최근 마켓에 전해지는 다수의 성약 건들이 매각이 채 되기도 전에 시장에 알려지면서 마켓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례로 터키 Dunya사의 MR 탱커가 매각되었다고 보고 되었으나, 시장에 여전히 매물로 나와있으며, 기 보고된 3척의 선박 중 몇 척이 실제 매각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7K 미만 소형선박들의 매각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2008년 Icdas 조선소 건조 6K ‘MARDENIZ’호와 ‘KARDENIZ’호가 스칸디나비아 선주에게 약 $1,0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2012년 Quanzhou 조선소 건조 7K ‘TITAN WISDOM’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86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장 루머로 2007년 New Century조선소 건조 73K ‘TORM UGLAND’호가 BW Group에 $2,3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마켓은 활발한 성약 활동을 보였으나, 중고선가는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계속 얘기되어오던 일본산 선박들의 성약 소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먼저 Navios Maritime Holding 소유의 2010년 성동조선 건조 179K ‘NAVIOS BUENA VENTURA’호가 Navios그룹 자사인 Navios Maritime Partner사에 $6,700만 달러에 매각하였다고 합니다. 본 선가는 8년 용선 + profit sharing (daily base rate) + 보험료가 전부 포함되어 책정된 선가입니다. 
그리고 NYK 소유의 2000년 Mitsui 조선 건조 75K ‘CAPSTONE’호가 Cyprus Maritime사에 $1,4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보고된 1998년산 77K ‘ENERGY ANGEL’호가 약 $1,300만 달러에 매각된 것 과 비교하면 선박 가치가 살짝 낮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Sanko Steamship소유의 2006년 Tsuneishi Cebu 조선소 건조 52K ‘SANKO TITAN’호는 현재 알려지지않은 바이어와 약 mid-high $1,800만 달러에 커미트 되었다고는 하나, Sanko문제로 이미 억류된 선박들이 있어 바이어가 상당히 경계하고 있어 성약 까지는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Handy사이즈에서도 일본선주의 2009년 Shimanami 조선소 건조 28K Log fitted 선박 ‘GLOBAL PURITY’호가 극동바이어에게 $1,8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7월 VLCC 프로그램이 확정되면서 증가된 ENQUIRY로 인해 지난 주 AG 마켓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주들은 긍정적으로 마켓에 진입하였으며 이를 rate의 상승으로 이끌어내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 후반 카고가 줄어들면서 금주는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W. AFRICA 마켓에서는 EAST향 RATE는 소폭 상승 WEST향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BALLASTER들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금주는 약세가 예상됩니다.

SUEZMAX

W. AFRICA 마켓은 ENQUIRY가 없어 RATE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몇 개의 PROMPT CARGO가 나와 있었기는 하지만 금주 초반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금주 역시 약세가 예상됩니다. AG 마켓에서는 지난 주 바쁘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RATE의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힘들었으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ENQUIRY가 줄면서 RATE가 오히려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중해 마켓 역시 비슷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AFRAMAX

지난 주 지중해 마켓에서는 계속되는 하락세를 멈추려고 분투하였습니다.. 선복량은 TIGHT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ENQUIRY가 없어서 보합세를 유지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NORTH SEA 마켓은 현재 마켓의 고질적인 문제인 ENQUIRY의 부족과 풍부한 TONNAGE 때문에 변화를 보이지 못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지난 주 소폭 상승하였던 CARIBBEAN에서도 RATE 상승의 이유인 선복들의 DELAY가 해소되면서 RATE는 하락하였습니다. 다시 DELAY가 발생하지 않는 한 RATE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CPP

LR2와 LR1은 ENQUIRY가 늘어나면서 WS 5포인트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MR은 변화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TC

CLARKSONS 공시 TC RATE는 세 개 구간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1년 기준 SUEZMAX TC RATE가 18000불에서 18500불로 500불 상승하였고 1년 MR TC RATE가 13750불에서 13500불로 250불 감소하였으며 5년 기준 MR TC RATE가 15000불에서 14750불로 250불 하락하여 공시되었습니다. .
성약건으로는 FPMC19호를 FORMOSA CHEMICAL에서 12500불에 12개월 연장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그룹내 성약이라 크게 참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CLARKSONS REPORT에 보고 되지 않은 성약건으로 PETROBRAS에서 47K MR EVROS호와 45K MR ELKA DELOS호를 모두 3년에 14000불에 성약하였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 주 말, BSBA(Bangladesh, Ship Breakers Association)에서 가진 Meeting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Oversupply 및 세계 경제 불안 등으로 인하여,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하락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운임시장 침체 및 타 지역의 약세에 힘입어 성약은 비교적 활발하였습니다. 이는, Owners측에서 계속되는 운임악화로 더 이상 마켓이 상승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현 가격에 매각을 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한편, 많은 선박들이 Beaching을 하지 못하고 Anchorage에서 대기함에 따라, End Buyers들의 Renegotiation/contract fail의 시도는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낮아진 7월 Import tax의 영향으로 제한적이나마 다소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나, 관건은, 선박 공급이 얼마나 더 늘 것인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 주말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는 듯 하였으나, 지난주 India Rupee가 USD 1불 당 57에 거래가 되면서, 마켓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되살아나려던 Buyers들의 Buying interest가 완전히 무너지며, 마켓은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Cash 및 End Buyers들 모두 지난주 주었던 offer를 turn down한 상태이며, 다른 inquiry 또한 접고 완전한 관망세로 돌아 선 상태 입니다. 현재 약 3개월 간의 공백으로 인하여 Yard들의 Demand는 다소 살아나고 있으나, Currency Crisis로 인하여 buying interest가 무너진 상태이며, 환율이 안정세를 찾기 전에는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찾는다면, 이후, 다소의 상승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유럽 및 세계 경제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 지난 주 조용한 한 주를 보냈던 파키스탄 바이어들이 지난주에는 Good spec의 Tanker가 나타나자 타 시장의 침체를 틈타,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빠르게 성약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성약을 한 이유는 첫째로 선박들의 spec이 좋았던 것으로 보이며, Bulker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탱커 unit이 시장에 나오자 빠르게 성약을 가져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수선 또는 Tanker선 위주의 성약을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지난주 또한 보합세를 보이면서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하여, 타 지역의 하락세에 힘입어, 성약 또한 활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는 더 이상 Sub-cont 지역으로 Delivery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선주들이 Delivery지역을 중국에 Focus를 맞추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다소 희망적인 부분은, 현재 North-South지역 할 것 없이 Enquiry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나, 타 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져, 가격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계속하여, Sub-cont 지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중국시장의 성약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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