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Snp
Tanker 마켓
탱커시장의 약세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선박의 매각 및 해체에 대한 협의가 나오고는 있으나
중고선가와 해체선가의 차이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선주들의 고심은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S&P 시장은 저조한 성약 활동을 보이며, 중고선가 또한 약세의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한 주였습니다.
Mitsui소유의 1999년 삼성중공업 건조 105K PC ‘CHAMPION POWER’호가 사우디 Bakri Navigation사에 $1,17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1998년 크로아티아 Brod. 3 Maj 조선소 건조 83K PC ‘KIRSTEN’호가 스웨덴 Marinvest AB사에 $8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1999년 Tachibana 조선소 건조 6K 케미컬 탱커 ‘JAMBAWATI’호가 Shintoku mARINE사에 $515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탱커시장의 약진과 더불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대한 서방국들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어 시장은 “wait & see” 가 대세인 거 같습니다.
Dry 마켓
지난주 SNP시장은 다수의 성약이 보고되면서 활발한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중고선가는 보합세를 유지 하였습니다. Capesize 섹터에서는 Lauritzen Bulker사 소유의 2011년 한진중공업 건조 179K ‘CHRISTINA BULKER’호가 charter free 조건으로 그리스 Golden Union사에 $3,800만 달러에 커미트되었다고 하며, 이태리 Deiulemar Cia. Nav.사에서 2008년 중국 New Times 조선소에 발주한 175K ‘ALBERTA DELLA GATTA’호의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가면서 그리스 Dynacom사가 $3,800만 달러에 매입하였습니다. 참고로 동 선박의 발주선가는 약 $8,400만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역시 일본 선주들의 매각 열풍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Handymax 섹터에서 일본 Phoenix Marine사 소유의 2000년 Oshima 조선소 건조 48K ‘AMBER K’호가 그리스 Karlog Shipping사에 $1,34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러시아 선주 소유의 2009년 STX 건조 57K ‘PRISCO UDOKAN’호가 그리스 Navios Maritime사에 $2,1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 선주 소유의 1996년 Mitsui 조선소 건조 ‘FURIAR’호가 방글라데시 바이어에게 $1,060만 달러에 커미트 되었다고 합니다.
Handysize 섹터에서는 Daiichi 소유의 2002년 Hakodate Dock건조 32K ‘AZURITE OCEAN’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약 $1,200만 달러에 커미트되었다고 하며, 일본 Shoei Kisen소유의 1999년 Imabari 조선소 건조 24K ‘OCEAN HAWTHORN’호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79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Old tonnage선박 또한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데, 1985년 Kanda Zosen건조 33K ‘ODIGITRIA’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25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1984년
Shin Kurushima 조선소 건조 36K ‘GOLD STAR’호 또한 중국 바이어에게 $37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위 성약 건에서 보듯이 선박의 주 매입자가 그리스 선주이며, 선박들 대부분이 modern tonnage입니다. 이 같은 그리스 선주들의 공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Dry Chartering
시황 전반
그 동안 사업재생 ADR을 통해 재건을 꾀하던 일본의 중견 해운 선사인 산코라인이 2일 오전 도쿄지방재판소에 법정관리 적용을 신청 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산코라인은 올해 3월 사업재생 ADR신청 후에도 소유선박을 해외 선주들에게 압류당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대출이 어려워졌고 6월에 개최한 채권자 집회에서 재건계획을 제안하지 못해 7월 3일에 다시 집회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Rio TInto와 BHPB가 태평양 수역에서 경쟁적으로 케이프선복을 확보하여 서 호주/중국 철광석 운임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동반 상승을 기대하는 파나막스 선주들이 성약을 늦추면서 호가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케이프시황이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빠른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비교적 높은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파나막스선형 또한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Activity가 증가하는 모습으로 수역간 격차가 크게 벌어짐에 따라 일부 동아시아지역에서 하역을 마친 선박들이 곧바로 싱가포르를 거쳐 남미지역으로 공선항해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케이프선형을 중심으로 시황이 강세를 보이는 한편 파나막스와 수프라선형도 동반 상승세를 시현하며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apesize
지난주 긍정적인 Sentiment로 한 주를 시작한 Capesize 시장은 한주간 TC Average가 약 2배로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양 수역 모두에서 지속적인 Activity의 증가를 보였고, 이에 탄력 받은 선주들은 운임을 상승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Pacific수역에서는 한주간 괄목할만한 cargo의 증가를 보였고 대부분이 W.Aus RV로 운임이 빠르게 상승하였습니다. 주 초반 $6.75/ton수준이던 spot 운임이 Activity/Inquiry의 증가로 주 후반 $8.00/ton까지 상승하였고, 선주들은 추가 상승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입니다. TC Average역시 지 지난주 $3,500/day에 머물렀던 반면 지난 주말 $7,569/day을 기록하였습니다.
Atlantic수역 역시 RV $6,500/day를 기록하며 North Atlantic Front Haul을 $28,000/day까지 끌어올렸고, 최근 보여지고 있는 Cargo유입 증가가 선복량 역시 tight하게 유지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 추가 상승이 계속된다면 선주들은 선복들을 계속 Atlantic에 머무르게 한 것에 대한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Panamax
지난 한주간 Atlantic시장은 그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꾸준한 운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몇몇 선복들은 연속된 Laden Leg로 용선료 약 $10,000/day를 웃도는 수준에서 성약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인 Sentiment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장 Fundamental은 여전히 용선주를 지지하고 있고 Atlantic Round Trip 용선료가 low-mid $8,000/day수준에 형성되었습니다. 시장은 3분기, 4분기 US Gulf Grain 시장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선주들은 아직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이며 아직 Interest가 운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전통적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EC S America Grain시장이 Activity들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며 용선주 Freight Idea는 Brazil-Far East 기준으로 $40/ton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Pacific수역은 운임이 꽤 steady하게 유지되고 있고 몇몇 선주들은 선복을 spot시장에 open하여 현재 형성된 운임 즐기는 모습입니다. 몇몇 선주들은 장기 용선을 찾고 있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을 찾는다거나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선복들을 Indonesia round trip에 투입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선주들은 Baltic 지수들을 보면서 시황 개선을 기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현재의 수준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한간에서는 이미 peak수준을 달성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Supramax/Handysize
지난주 Continent시장은 Handysize와 Handymax선형의 선적 수요가 많았고, 비교적 선복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운임 상승을 보여 강력한 선주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Fertiliser시장은 Harmless Urea와 Ammonium Nitrate 화물의 꾸준한 Activity로 수만은 Enquiry가 쏟아지면서 Baltic-EC S America 항로 한차례 호황을 겪었습니다.
이달 말 즈음 open되는 선복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단기간 내에는 tight한 선복공급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용선주들이 spot선복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선주들은 현재 undersupplied 시황을 즐기면서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운임을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Far East Handysize시장은 다소 Requirements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Steel Products와 Nopac, New Zealand발 Log들이 감소하였습니다. SE Asia에서는 선복 조절 노력의 일환으로 TC enquiry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Supramax시장은 단기 내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부정적인 Sentiment는 3분기 Cargo Booking에 영향을 미치며 운임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India시장 역시 몇몇 연안 Trip을 제외하고는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VLCC 마켓은 계속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운임 수준이 OPERATING COST에도 밑돌게 되면서 AG에서 EAST로 오는 항로가 SHORT VOYAGE 즉 SINGAPORE-INDONESIA RANGE는 DAILY -1500불 수준, LONG VOYAGE 즉 CHINA-JAPAN RANGE에서는 +3천불대에 이르면서 2012년 들어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AST에 배를 둔 선주들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W. AFRICA로 배를 돌려 W. AFRICA – CHINA 항로에 배를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 경우 약 2달 정도 RATE가 묶이게 되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W. AFRICA 역시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RATE가 다른 곳보다는 높으므로 선주들의 EARNING이 조금 낫기는 하지만 화물이 SUEZMAX 쪽으로 나뉘어 지고 있어 ENQUIRY가 많지 않은 가운데 지난 주 RELIANCE에서 W. AFRICA에서 WCI로 가는 항차를 2.7M에 성약하였다고 보고 되었는데 이는 두달 전에 4.4M에 성약되던 ROUTE입니다.
SUEZMAX
W. AFRICA 마켓은 완전히 마무리 되었다고 보였던 7월 상반 화물이 마켓에 나오면서 RATE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선주들은 이러한 PROMPT 화물을 통해 RATE의 상승을 유도하였고 몇몇 선주들은 그 이익을 누렸지만 다른 몇몇 선주들은 LAST DONE에 순응하면서 충분한 ACTIVITY에도 불구하고 RATE의 큰 상승을 이루지는 못한 한 주였습니다. 아직 7월 화물이 남아 있어 금주에는 RATE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중해 마켓에서는 하주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OFF MARKET으로 성약을 이루어 가면서 RATE가 보합세를 이루었습니다. 더불에 AFRAMAX RATE가 하락하여 SUEZMAX 화물이 AFRAMAX 선형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제법 발생하여 금주에는 RATE의 하락세가 예상됩니다 .
AFRAMAX
NORTH SEA 마켓은 월요일 바쁘게 시작하였지만 PRIMORSK에서 7월 17일에서 21일까지의 MAINTENANCE가 진행되게 되면서 약 12개의 화물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주는 보합세를 유지하였지만 ACTIVITY가 적어 금주에는 약세가 예상됩니다. 지중해 마켓은 역시나 시소 마켓이 이어졌습니다. 지지난주의 상승과 반대로 지난주는 하주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RATE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주에도 ENQUIRY가 많지 않아 하락세가 예상됩니다.
CPP
간만에 CPP에서 2주 연속 상승을 보였습니다. LR2는 WS100을 찍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으며 LR1은 주초반 WS 130으로 시작하였다가 약간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MR은 성약자체가 매우 활발하지는 않았으나 지지난주의 많은 성약으로 인해 TONNAGE가 TIGHT해지면서 RATE가 지난주에도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TC
CLARKSONS 공시 TC RATE는 VLCC와 SUEZMAX 선형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VLCC에서는 1년 기준 TC RATE가 26000불에서 1000불 하락한 25000불로, 3년 기준 TC RATE 역시 29000불에서 1000불 하락한 28000불로 공시되었고 반대로 SUEZMAZ는 1년 및 3년 모두 500불 오른 19000불 및 21500불로 공시 되었습니다. 또한 PANAMAX 선형의 1년 TC RATE가 750불 오른 13250불로 공시 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FR8 소유의 LR1 F8 VENTURE 및 REGINAMAR가 6+6개월에 각각 12500불 + 129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안정세를 보였던 Bangladesh Market은 이번 주에도, 예상과는 달리 End buyers들의 움직임이 줄어 들면서 보합세를 유지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entiment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으나 아직 Anchorage에는 Beaching을 마무리하지 못한 선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Yard내 Space부족 현상도 여전하여, Enquiry는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많은 Buyers들이 거의 바닥권에 근접했음을 인정하고는 있으나, End buyers들이 Financing의 어려움 및 Space의 부족 등의 이유로 offer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현 가에 offer를 하는 Buyers들은 다수 존재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주 정부의 발표로 Sentiment가 호전되었으나, 갑작스럽게 대법원의 Hazardous/Toxic 포함선박의 수입 불가 조치로 인하여, 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물론, Hazardous 물질의 반입불가야 당연한 사항이지만, 정확이 어떤 점을 어떠한 방식으로 import절차에 반영할지에 대하여,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정확한 order가 나오는 다음 Hearing까지는(7월 19일 예정) Buyers들의 적극적이 offer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16일 이전에 Beaching허가까지 가능한 선박들은 Deal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보다 늦은 Delivery를 해야 하는 선박들에 대하여는 다소 interest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는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 지난주 보다 조금 더 buyers측의 Enquiry가 늘기는 하였으나, 오너들이 좀더 마켓상승을 기대하면서 현재 Commit하기를 꺼림에 따라, 성약은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인디아가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려 마켓 상승이 어려워 짐에 따라, 파키스탄 Buyers들의 상승세도 다소 주춤할 것으로 파악에 되나, 이번 주에도 여전히 Enquiry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예상했던 바와 같이, 지 지난주 보다 Buyers측의 Enquiry가 살아 나면서 성약은 활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부진에 따라, 가격은 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수의 Owners들이 위험이 상존하는 Sub-cont지역보다는 별다른 가격차이가 없는 China를 선호 함에 따라서 성약이 China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Enquiry와 선박 공급이 적절히 유지되면서 가격은 보합세, 성약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Enquiry는 유지 될 것으로 보이나, 오너 측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성약은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