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Tanker Chartering
VLCC
VLCC 마켓은 이번 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 역시 과잉공급된 선박으로 선주들은 현재 수준에서 성약하기보다는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G RATE는 WEST 22 포인트, EAST 32.5 포인트로 하락하였고 다음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W. AFRICA 마켓은 주로 EAST향 화물이 대부분이었으며 PROMPT 가용선복량은 많지 않음에도 BALLASTER들의 계속적인 유입으로 인해 RATE는 약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CARRIBEAN 마켓은 새로운 INTEREST를 보여 좋은 ACTIVITY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다소 의기소침해진 선주들로 성약하지 못한 채 RATE는 하락세로 한 주를 끝냈습니다.
SUEZMAX
지난주 침체된 한 주를 보냈던 W.AFRICA 마켓은 이번 주 더 악화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소수의 ENQUIRY에 비해 과잉 공급상태인 TONNAGE LIST로 인해 RATE는 지난주 보다 더 낮은 바닥을 드러냈지만 하주들은 합심하여 이보다 더 유리한 상황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MED와 BLACK SEA 마켓은 지난 주 보다 하락한 RATE로 연중 최저치를 향하고 있습니다.
AFRAMAX
NORTH SEA / BALTIC SEA 마켓은 지난 주에 이어 카고에 비해 과잉공급된 선박으로 인해 조용한 한 주를 보냈으며 같은 이유로 MED / BLACK SEA 마켓은 RATE가 WS 80 포인트 대로 OPERATION COST도 커버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CARRIBEAN 마켓은 지난 주 보다는 활발한 ACTIVITY를 보였지만 RALLY가 시작되자 마자 시장회복 속도의 하락으로 마켓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PP
AG 마켓은 부진한 ACTIVITY로 인해 RATE의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EAST MR은 WS 125 포인트, WEST MR은 WS 190포인트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AG/JAPAN LR1 또한 WS 125포인트로 하락하였습니다. CARIBBEAN 마켓은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의 RATE를 유지하였습니다.
TC
CLARKSONS 공시가는 VLCC에서만 하락하여 공시되었습니다. 1년 TC RATE는 1,000불 하락한 22,000불, 3년 TC RATE는 500불 하락한 26,500불로 공시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OSG의 319K VLCC OVERSEAS MULAN 호가 PETRO BRAS에 2년에 알려지지 않은 RATE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으며 CHANDRIS 소유의 305K BRITANIS호가 PETROBRAS에 3년에 255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GENMAR 소유의 164K SUEZMAX GENMAR SPARTIATE호가 PETROBRAS에 3년에 19750불에 성약되었고 105K AFRAMAX BM MIMOSA호가 TANKER PACIFIC 사에 7년 용선되었다고 보고 되었는데 이 배는 CLARKSON이나 EQUASIS 모두 선주가 지난 7월에 TANKER PACIFIC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듯 합니다. 또한 MR 역시 3척의 성약이 보고 되었는데요, 51K MR Electa호가 VITOL에 6개월에 USD 12500 불에, 47K MR AXIOS호와 AVAX호가 CAPITAL MARITIME에 1년에 14000불에 성약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보합세를 유지하였던 방글라데시 마켓은 지난 주에는 다소의 Enquiry를 보여주며 강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경쟁지역인 India가 Buying position을 보여줌에 따라 경쟁적으로 다소 높은 offer를 준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End Buyers들은 이미 Capacity 부족의 신호가 오고 있으며, 대형선 보다는 소형선 쪽으로 interest가 옮겨가고 있어 앞으로 더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여, 이번 주에는 Enquiry가 더 줄 것으로 보이며, 가격 또한 더 이상의 상승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인디아 시장은, 아직 완벽히 처리되지는 않았으나 대법원 사건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지난주에는 활발한 성약 건을 보이며 강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Sellers 및 Buyers들이 정상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Speculation을 이용하려는 Buyers들이 성급히 성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 앞으로 주의 깊게 마켓상황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에도 환율 및 철강가격의 변동에 따라 가격이 쉽사리 변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 지난주 보합세를 유지하였던 파키스탄 시장은, 지난주에도 역시 대형선에 계속하여 선별적인offer를 주며 아직 그들이 충분히 Buying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한 주였으나, 성약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성약이 없었다기보다는 Privately진행되면서 officially 보고된 바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Buying interest를 보이며, 경쟁지역인 Bangladesh와 india의 가격에 못지 않은 수준의 offer를 내고 있으나, 선도적으로 마켓을 이끌기 보다는 양 경쟁지역의 가격을 벤치마킹하며, offer를 주고 있어, 급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China
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 시장은, 이번 주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레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호재를 찾지 못한 Buyers들이 경쟁지역과의 차이가 현격하게 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경쟁할 만한 수준의 offer를 내지 않고 있어,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도 마켓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성약 또한 쉽지 않은 한 주를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