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STX조선해양(주)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A-로 평가
한국기업평가는 STX조선해양(주)(이하 ‘동사’)의 제28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한다.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다. 이는 우수한 사업적 지위에도 불구 업황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적부진 및 재무부담 가중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신용등급은 글로벌 Top4에 위치한 사업적 지위, 시황침체 지속에 따른 현금흐름 가변성 확대, 동사 및 그룹 전반의 과중한 재무부담, 그리고 일련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동사는 글로벌 Top4의 사업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선두권의 조선업체이다. 그러나 해외법인 투자에서 촉발된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에 있는 가운데 업황부진 장기화 여파로 실적 및 현금흐름의 가변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룹차원에서 향후 공격적 사세확대 지양 그리고 적극적인 재무구조개선 집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구노력이 공식 발표되어 진행중이며, 특히 동사의 경우 STX OSV를 포함한 보유중인 투자자산 매각 등 동사가 밝히고 있는 일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이 향후 수개월내에 순조로이 완료되어 유입된 매각대금으로 계상중인 차입금이 실질적으로 감축된다면, 당면중인 재무역량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