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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중고 탱커 마켓은 보합세로 마무리 되었으나, buying interest가 없어지면서 당분간 시장의 관망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케미컬 섹터에서 장기 시황 회복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MR 탱커 물량의 거래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시장은 서서히 활기를 띠며 활발한 장을 형성하였습니다. 1995년 한라중공업 건조 45K Double hull 탱커 ‘MAERSK CLAUDIA’호가 싱가폴 Winson Shipping사에 $98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Crowley Maritime사가 Aker Philadelphia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45K ‘PENNSYLVANIA’호와 ‘FLORIDA’호를 척당 $9,00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1991년 Kurinoura Dock에서 건조한 15K ‘BATTERY PARK’호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29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Sumitomo 중공업의 리세일 선박인 105K 아프라막스 탱커 2척을 Klaus E. Oldendorff의 자회사인 Nordrose Navigation사와 Nordtulip Navigation사에서 각각 척당 $3,600만 달러 수준에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Dry 마켓

전 선형에 걸쳐 신조선들의 끊임없는 유입으로 용선료와 선가 하락에 대한 압박이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Dry 중고시장은 약보합세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일본산 modern panamax 매물들이 시장에 지속 나오고 있으나, 지난주 5년산 Panamax 벌커선 발틱 사정가격이 $2,100만 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시, 시장선가를 맞출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선주 소유의 2004년 Mitsui 조선소 건조 177K ‘SHINING STAR’호와 2005년 Xiamen 조선소 건조 53K ‘XIAMEN SKY’호의 매각이 진행 중에 있으나, 성약 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Namura조선소의 subsidiary yard인 Hakodate Dock에서 2012년 10월 인도 예정으로 건조 중인 31K ‘RESALE’선박이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2,2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동 선박은 2009년 Sanko에서 발주한 두 척 중 첫 번째 선박이며, 두 번째 선박은 2013년 인도 예정으로 항간에 취소 되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Dry Chartering
시황전반

Cape 시황의 약세로 운항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용선료 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노후 선복들 중심으로 S’pore, China 연안에서의 계선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BDI 하락이 연속 30일 이상 지속되면서 700pt선에 근접하다가 호주 철광석 성약건의 증가로 약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max 선형이 역시 미미한 회복을 보이나 상승 폭이 작아 전체적인 추이를 바꾸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Capesize

지난주 월요일 Capesize Market은 2008년 12월 이래로 TC Average 최저점인 $2,683/day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날인 화요일부터 조금씩 Activity가 증가하면서 미미한 회복을 시작하였고 가용선복량을 조금씩 흡수하는 모습입니다.
Pacific수역 운임이 $6.65/mt~$6.70/mt로 조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prompt delivery일수록 premium을 받으며 9월 초반 cargo는 $6.80/mt에 성약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선주들은 $7.00/mt을 넘는 수준을 요구하는 실정이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을 받아드리는 모습입니다.
Atlantic수역 Columbia 파업이 끝날 기미를 보이면서 Activity의 증가를 기대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가용선복량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황 상승을 예측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Panamax

지난주 초반 다소 Activity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Sentiment가 감돌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서양 수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선주들이 rate idea를 높이며 조금씩 운임 상승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장이 불안정한 탓인지 지난주 성약건들 중 fixing rate들의 개연성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Kamsarmax 선형 EC Aus RV 성약이 중국 인도 기준 $8,000/day에 이루어진 반면 유사 선형 타 선복은 같은 조건 하에 $5,800/day에 성약 보고 되기도 하였습니다.
단기 용선료는 $8,000/day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형성되어 있지만 1년 이상의 용선 성약건은 찾기 힘든 실정입니다. 현 상황에서 아직 어떠한 예상도 하기 힘들지만, 9월이 접어들면 휴가 시즌의 종료로 막연히 시황 회복세가 시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Supramax/Handysize

대부분의 선복들이 South Africa나 Indonesia로 Ballasting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India Market은 Activitiy가 저조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Iran발 China향 Iron Ore Activity 역시 제한된 모습입니다.
South Atlantic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과잉 선복량과 저조한 Inquiry의 여파로 운임 역시 최악의 수준을 면치 못하는 실정입니다.
Handy size 시황은 특히 Cont와 Med향 선복에서 운임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WC S America향 성약건 역시 보고되는 운임은 low teens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Market News

2013년 철광석 선물 가격이 $100/mt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국내 생산가 대비 수입가격의 차이가 거의 $19/mt가량 벌어짐에 따라 수입량이 늘어날 수 있으나 재고 부담으로 인해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이 인도로부터 수입하는 철광석 물량이 급감한 반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산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톤마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복 과잉으로 인해 시황 상승으로 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최악의 가뭄으로 미시시피강의 수심이 1988년 이래 가장 낮아진 것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97척의 선박들이 좌초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몇 주 동안 제한 선적량이 30% 축소될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은 벙커값이 오르기 시작하여 이에 RATE가 미미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ATE가 미미하게 상승하기는 하였으나 선주들은 현재 바닥권인 RATE 수준에서 성약하지 않으려 하였고 완강한 하주들은 여전히 나이든 선박이나 제한된 APPROVAL의 선박을 성약하려 하고 있어 AG 마켓은 이번 주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W.AFRICA 마켓은 몇몇 화물과 함께 RATE의 완만한 상승을 보이는 듯 하였으나 역시나 급증하는 선복량으로 인해 RATE의 상승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역시 9월 화물을 기다리는 과잉 선복량으로 RATE는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 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EZMAX

W.AFRICA 마켓은 이번 주 역시 과잉 선복량을 보였지만 몇몇의 새로운 카고로 인해 그나마 지난 주와 같은 RATE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에 하주들은 마켓에 카고가 많은 듯 하자 카고를 드문드문 내놓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이미 RATE 수준이 극명하게 바닥권이라고 드러난 상황에서 기다릴 필요 없어 이번 주 꽤 정기적으로 성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ED 마켓은 ACTIVITY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BALLASTER의 유입으로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역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NORTH SEA / BALTIC SEA 마켓은 활발한 장을 형성하였지만 이미 바닥권의 RATE에 영향을 줄만한 성과는 만들어내지는 못하였습니다.

AFRAMAX

BALTIC SEA 마켓에서 PRIMORSK FIXTURE의 보충을 위해 월말 하주들이 WS 65 포인트의 RATE 수준을 지불했다고 보고되면서 선주들은 한 가닥 희망을 가졌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 결국 다시 WS 60 포인트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중해와 BLACK SEA는 지난 주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몇 건의 성약건이 보고되었지만 하주들이 주로 OFF MARKET으로 진행한 건들로 RATE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선주들에게 있어 8월은 최악의 달이 되었으며 마지막 주 또한 별 다를 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INDONESIA / FAR EAST 8월 말 화물과 9월 초반 화물을 성약하면서 바쁜 한 주를 보내며 RATE는 WS 95 포인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CPP

AG 마켓은 저번 주 라마단 기간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꽤 많은 수의 하주들이 두바이에서 일하여 이 기간 동안 일을 하지 않으면서 마켓의 카고 수준을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지중해 마켓은 유럽의 휴가로 인하여 WS 130 포인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휴가가 끝나고 다가오는 9월에는 활발한 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TC

CLAKRSONS 공시 RATE는 SUEZMAX 1년 TC RATE가 500불 하락한 18,500불에 공시되었고 LR1와 MR에서 250불 하락한 12,750불에 공시되었습니다. 3년 TC RATE에서는 MR에서 250불 하락한 14,000불에 공시되었습니다.
MR 4척이 보고되었습니다. MR 성약건으로 2008년산 51K TORM NAKSOV호와 TORM ESBJERG호가 SHELL에 2 YEAR OPT으로 DAILY 14,0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TORM NAKSOV호라고 보고되었는데 선명이 확실치 않아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또한 2008년산 47K ATLANTIC HOPE호가 SHELL에 2YEAR OPT으로 DAILY 14,000불에 성약되었고 나머지 한 건으로는 NORD BUTTERFLY호가 PETROBRAS에 3년의 기간으로 DAILY 13,200불에 성약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8월 중순 경까지, 강세를 유지해오던 방글라데시 마켓은, 지난 주에도 Eid Holiday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달리, 마켓에 적극적으로 나서 Buying을 함에 따라, 가격은 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다가올수록 눈에 띄게 interest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형선 보다는 중, 소형의 Full Spare 선박 또는 특수선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많은 Candidate들 중에서 Capacity 활용도를 높여줄 선박을 찾는 것으로 보이며, Buying interest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Buying interest는 있겠으나, 모든 선박에 경쟁적 offer를 주기보다는 입맛에 맞는 선박을 골라 offer를 주는 pick and choose 현상을 보일 것으로 보여, 가격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난주에도 역시 활발히 구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높아진 가격을 의식한 것인지, 다소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Capacity에 여유가 있어, Buying interest는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역시 인디아도 대형선 보다는 Full Spare의 중, 소형 특수선 또는 탱커선에 관심을 더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방글라데시 및 파키스탄의 경쟁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이 됨에 따라, 별다른 호재가 나타나 주지 않는다면, 주말로 갈수록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그간 계속하여 조용한 모습을 보였던 파키스탄 시장은, 지 난주에도 여전히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못하며,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간히 interest를 내 놓고는 있으나, 적극적인 Buying을 하기 보다는 신중히 선택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도,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입니다.  

China

여전한 침묵을 계속하여 유지함에 따라, 점점 마켓활동과는 멀어져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하여 300불 대의 idea만을 내놓으면서, 대부분의 선주가 delivery place로의 선택사항으로 고려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성약 건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번 주에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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