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국철도시설공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로 평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3일자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행할 예정인 제210회 한국철도시설공단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영위사업의 높은 공공성 및 공익성, 독점적 시장지위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관련 법률에 의거한 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열위한 수익구조 및 철도시설 투자에 따른 자금부담으로 차입금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정부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 및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국가공단체제임을 감안하면 차입원리금의 상환능력은 정부 신인도에 기초한 최고수준이라고 평했다.
한편, 철도산업의 높은 공익성·공공성으로 정부의 엄격한 감독이 실시되고 있는 바, 공단의 법적·사업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부의 정책 흐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되며, 선로사용료 산정 기준 변경 및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수익구조 변화 가능성도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