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주)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4일자로 한국타이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과점시장 하에 우수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 영위, 해외생산법인의 실적개선 및 안정화, 우수한 영업수익성에 기반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우수한 유동성 대응능력 및 재무융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뤄졌다.
동사는 194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타이어 생산업체로서 평정시점 현재 국내·외 5개 공장에 연 8,700만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2011년 및 2012년 상반기 매출기준, Modern Tire Dealer)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신흥시장 자동차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한 타이어시장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기존 공장들에 설비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타이어시장은 동사를 비롯하여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3사가 과점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 특성 상 현재 시장지위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우수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안정된 수익성 및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여 설비투자 등의 투자자금 상당부분을 내부창출재원으로 충당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시현하여 왔다. 한편 유동성 대응능력 및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 풍부한 현금성 자산, 보유자산에 기반한 추가적인 담보여력 등을 감안할 경우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