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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마켓은 90년산 VLCC를 필두로 하여, 모처럼 활발한 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운임시황의 약진 속에서 선주들은 해체용으로 매각할 것인지, 향후 시황을 낙관하며 계선시킬지에 대해 여전히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중고선가는 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켓소문에 의하면, 1996년 Sumitomo 중공업 건조 301K ‘SAMCO RAVEN’호가 그리스 바이어와 $2,575만 달러에 협의 중에 있다고 하며, 1994년 Odense 조선소 건조 299K ‘LA MADRINA’호가 싱가폴 Southernpec사와 $2,100만 달러에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 Sumitomo 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104K Aframax 탱커 ‘HOPE 1’호가 NGM Energy사에 $3,6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소형 CPP 선박들의 매매 또한 활발하였습니다. 2008년 삼호통영에서 건조한 12K ‘SUNRISE WISTERIA’호가 일본선주에게 $1,18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2008년 Nantong Mingde 조선소 건조 8K ‘DITTE THERESA’호와 ‘RUTH THERESA’호가 Borealis Maritime 사에 en bloc세일로 척당 $7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2007년 Zhenjiang 조선소 건조 6K ‘SAMPURNA ABIDIN’호가 남미 바이어에게 $305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2,000톤 미만의 소형 CPP선박들의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동 선형에 대한 선주들의 buying interest 또한 지속 나오고 있습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중고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주 후반부터 일본산 modern Kamsarmax와 Panamax 매물들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inviting offer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Houdong 조선소에서 2012년 인도 예정인 76K Resale 선박 2척이 그리스 Katsikis & Sigalas사에 en bloc으로 척당 $2,4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7년 Koyo Dock 건조 170K ‘ORCHID RIVER’호가 Swiss Marine사에 $1,25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본 선박은 지난 달초에 ss/dd를 모두 마쳤다고 합니다.
1997년 Namura 조선소 건조 71K ‘BRAVE WIND’호가 독일 바이어에게 $1,040만 달러에 커미트 되었다고 하나 아직 성약 보고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Supramax를 비롯해 Handy사이즈 섹터에서는 보고되는 성약 건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폴라리스 쉬핑이 Vale사로부터 10척의 VLOC를 longterm-charter back조건으로 총 $6억 달러에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Dry Chartering
Capesize

지난 주 Capesize 시장은 대부분의 Activity가 West Australia RV에 초점이 맞춰진 한 주였습니다. 철광석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광산업체들이 주춤 하는 모습이지만, 혹자들은 이로 인해 4분기 중국의 Enquiry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며 재고량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West Australian에서 화물 공급이 꾸준히 이루어 졌으나, 운임은 미미한 상승만을 보여 $7.15 -$7.20/mt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벙커가격의 상승으로 선주들에게 마진을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전주 대비 약간의 석탄 화물 유입 증가가 보였지만 아직 Pacific 운임을 개선하는 결과는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Atlantic 수역은 여전히 Spot 선복들이 넘쳐나 용선료를 $3000/day 수준까지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파업이 종료된 Columbia에서는 Coal 화물들이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운임 상승 fundamental을 부여하는 모습 입니다. 중국의 철광석 수요 감소로 Brazil/China 화물이 현저하게 줄었고 Tubarao/Qindao간 운임은 $17.6 - $17.8/mt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동 구간 선주들의 운임 호가는 $18.0/mt 이상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Panamax

시황의 하락으로 악조건이 계속되는 Panamax 시장은 조만간 시장 회복의 가능성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여 분위기가 악화되는 모습입니다. Atlantic 수역에는 화주들이 최근 보여진 화물가격의 압박으로 구매를 미루며 광석 화물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반면, 올해 폭우로 인해 곡물 수확량의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곡물 Activity가 충분한 것으로 보아 내년 2분기 까지 커버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US 기상 악화의 여파로 작물 량이 감소한 것에 대한 대책으로 4분기 내 South America로 부터 US Gulf로의 화물 유입이 예상되면서 Fresh Inquiry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작황 감소에 대응책으로만 제시되었을 뿐 Firm한 진행 사항은 보고된 바 없어 시행 여부와 현실화 될 때 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장 시황 개선이 도움이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Atlantic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ballaster들이 Far East로부터 유입되고 있어 동수역 시황 회복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Supramax/Handysize

India시장이 한번 더 주춤 하면서 Activity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C India 및 Iran발 China향 Iron ore Activity 역시 제한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EC S America의 동 선복 수요는 미미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나 운임은 여전히 형편없는 모습이고 선주들은 다음 주까지 성약을 미루며 용선주들이 선주 호가 까지 맞춰 올라와 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30k dwt선복 Brazil/China 구간 용선주들의 호가는 $8000/day 수준에 있으며 이는 이번 여름 시작된 시점 보다 현저하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는 W.Africa에서 open될 많은 선복들의 선주에게 있어서는 어떠한 마진도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동 수역 선복 선주들은 시황이 회복되기 까지 waiting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운임시장이 하락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페이퍼 시장 trader들은 올해 4분기 현재 바닥 수준에서 반등하여 시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반적인 Sentiment가 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에서는 주 중반 몇몇의 카고와 벙커가격의 상승으로 AG EAST RATE는 지난 주 WS 36.5 포인트에서 WS 40 포인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주들은 마켓에 몇몇의 일본 카고가 나오면서 WS 40 포인트 혹은 그 이상의 수준에서 성약하려 하였고 하주들은 RATE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자 아직 성약되지 않은 카고로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주는 10월 카고를 기다리는 선주들과 APPEC CONFERENCE로 인해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W.AFRICA 마켓은 몇몇의 ATLANTIC 선박들이 EASTERN 발라스터들의 관심을 끌면서 WS 40 포인트로 유지하였습니다.

SEUZMAX

W.AFRICA 마켓은 지난 주 별다른 큰 재미를 보지 못하며 MED-US GULF RATE가 WS 57.5 포인트에서 WS 55 포인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ED 역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과잉공급 TONNAGE는 카고를 흡수하고도 남아 RATE는 지난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선주 EARNING은 지난 주 대비 20% 하락하였습니다. 다음 주도 역시 특별한 호재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NORTH SEA / BALTIC SEA 아프라막스 마켓은 지난 주와 같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주들은 RATE가 침체된 틈을 타 잇따라 PRIMORSK와 UST-LUGA 카고를 성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켓에서 일반적으로 FUEL OIL 카고에 대해 WS 5 포인트의 프리미엄을 주었지만 지난 주 하주들이 프리미엄을 WS 2,5 포인트로 제한을 두면서 현재 침체된 시장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MED / BLACK SEA 에서는 이미 늘어선 가용 선복량과 부족한 ENQUIRY로 RATE는 바닥권을 유지하였습니다. 외부요인이 없는 현 상태에서 이는 단순히 공급 수요 문제로 보이며 선주 EARNING은 손익 평형 수준을 맴돌고 있습니다.

CPP

SUEZ EAST의 부진으로 LR2 GULF-JAPAN RATE는 지난 주 WS 100 포인트에서 WS 97.5 포인트로 하락하였습니다. 반면에 MR은 지난 주 RATE가 껑충 뛰어 WS 120 포인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UKC-USAC 루트는 MOTOR GASOLINE ARBITRAGE 오픈으로 인해 WS 112.5 포인트에서 WS 120 포인트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MR 선주 EARNING은 지난 주 대비 9% 상승하였습니다.

TC

CLARKSONS 공시 TC RATE는 1년 MR 부분에서 지난 주 대비 250불 하락한 12,500불로 공시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AFRAMAX 107K 1997년 산 VARADA LALIMA호가 NORVIC에 6 + 6 MTHS OPTION으로 DAILY 10,000 + 11,000 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난 주 초반 그나마 interest를 보이며 다소의 성약을 보였으나, 이후 주말에 다가갈수록 Capacity 부족현상이 완연히 나타나면서 Buyers수가 현저히 줄어 듦에 따라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많은 수의 Buyers들이 지지난 주 비교적 높은 가격에 성약한 계약을 Fail하거나 Renegotiation하는 사례가 현저히 많이 발생 하였습니다. 현재 Beaching이 되어 작업 중인 선박들이 해체되어 다시 Space가 여유가 생기기 까지는 한달 여 가량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조용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전혀 Buying을 안한기 보다는 Pick and Choose의 모습을 보이며 대형선 보다는 중소형선박에 enquiry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Silvia Shiptrade (s) Pte Ltd. (Bangladesh Cash buyers)와의 계약 시 상당한 주의를 요함.

India Market

지난 주에는 경쟁지역의 Buying interest가 줄고, 또한 Candidates는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Indian Buyers들의 Sentiment가 부정적으로 바뀜에 따라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워낙 많은 Candidate들이 마켓에 나옴에 따라 성약은 다소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나마 철강가격이 아직 유지되고 있고 환율도 55 rupee대로 유지하고 있어 급격한 하락세를 다소나마 진정시킨 상태입니다. 그러나 당분간 중국, 방글라데시 등지의 경쟁이 부족해 질 것이 명확하고, Candidate들이 다시 운임시장으로 돌아 가기 힘든 상태임을 Buyers측에서 파악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 서기는 힘든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이에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였던 Cash Buyers들이 Contract fail, renegotiation을 시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 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지지 난주 비교적 많은 성약건을 보여서 인지 이번 주, 거의 inquiry를 내놓지 않으면서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Capacity 부족 현상과 맞물려 경쟁지역의 약세가 이어지다 보니, 성약에 나서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디아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적극적인 offer를 하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선 성약을 이어 나갔습니다. 아직 완전히 철수 한 상태는 아니고 몇몇의 Buyers들은 인디아/방글라데시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며 offer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China

여전히 중국 경기가 불안정 함에 따라 그간의 침체기도 부족하다는 듯이 다시 한번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중국 선주들 조차 자신들의 선박을 Sub-Cont쪽으로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이며, 성약이 있기는 하나 대부분 극동 쪽 open되는 소형선 입니다. 이번 주에도 유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이 되며, 당분간 상승세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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