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Food Waste Tech 2012’ 코엑스서 개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 제품들을 한눈에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Food Waste Tech 2012 - 음식물쓰레기 기술전’이 오는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3년부터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현재 약 70%를 해양에 배출하고 있다. 이는 하루 1만 7천톤 가량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비용은 연간 약 1조원이다. 생활쓰레기의 30%에 해당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육상에서 처리 하여야만 한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해야하는 각 지자체는 발등에 불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대란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크게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지자체별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추진하고 나서고 있다. 즉,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시 무게와 양에 따라 처리 비용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통에 계량장비를 설치하여 버린양 만큼 제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인 전자테크방식(RFID)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종량기 기계업체의 기술을 선보이며 IT, BIO 감량기술 뿐만 아니라 자동수거시스템, 세척기 등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산업을 주도 할 것이라 예상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선진화된 IT기술의 활용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
‘도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유관 전문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음식물쓰레기 기술전과 함께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한국건축산업대전, 스마트 그린빌딩산업전, 공공환경시설산업전 등 분야별로 특화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특히 도시라는 테마와 관련하여 다각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는 정부, 지자체 및 관련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상호관련성이 높은 전시아이템들을 한 곳에서 만나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