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A로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22일 에스케이씨앤씨㈜의 발행예정인 제29-1회, 제29-2회, 제29-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SK㈜의 최대주주로서 SK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
- 우수한 수주경쟁력으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
- 계열사 영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과 수익구조
- 풍부한 유동성과 재무융통성으로 투자자금 소요 충당
그룹 지배구조 상의 중요성과 이에 기반한 사업의 안정성 및 수익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1991년 설립된 SK그룹의 IT서비스업체로 그룹 내 전산시스템 컨설팅, SI(시스템 구축), OS(시스템 종합관리) 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 금융 등 非계열사 영업에서 업계 3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SK그룹 내 영업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매출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여 공공, 금융 부문 및 해외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 非계열사 영업의 규모는 2012년 상반기에 2,500억원 가량으로 삼성SDS, LG CNS에 이어 시장 3위 수준이다.
운전자금, CAPEX 및 R&D 등의 자금소요 대부분을 충당하는 내부 자금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지분투자를 위한 외부자금 조달로 인해 차입금의존도가 타 SI업체 대비 높은 수준이나, 영업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배당금 수입, 보유 지분의 가치 및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성 등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을 확보하여 현재의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지분을 보유(평가일 현재 31.8%)하면서 그룹의 최상위에서 지배구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계열사 매출기반의 안정적인 확보와 함께 배당금 수입을 비롯한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하여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