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외교장관 회담 결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24일에서 26일까지 공식 방한중인 ⌜빌리 쇤달(Villy Søvndal)」덴마크 외교장관과 10월 25일 회담을 갖고, 녹색성장 분야 협력, 실질협력 증진, 북극 관련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작년 5월 출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녹색성장 동맹’에 기초하여 최근 고위급 인사 교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 등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차원에서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2011-12간 양국 고위인사 교류: 이명박 대통령 국빈방문(2011.5월), 김성환 외교장관 공식방문(2012.1월),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방한(2012.3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방한(2012.5월), 이명박 대통령 덴마크령 그린란드 공식방문(2012.9월), 김황식 국무총리 공식방문(2012.10월)
또한, 양측은 한-EU FTA 등을 활용한 교역·투자 확대와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 방문 계기 논의된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쇤달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가입에 대해 지지 의사를 재확인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문제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이란, 시리아 등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국제평화 및 안정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