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대 비즈니스 페스티벌 ‘한일교류종합전’ 개최
한류 연관 국내기업 100여개사 및 일본 유통 바이어 300개사 대거 참여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KOTRA(사장 오영호)는 11월14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2012 한일교류종합전(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을 개최하였으며, 16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 최대 규모 한류 비즈니스 행사다. 행사내용은 국내기업과 일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한류 종합 전시회 및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시 품목은 드라마, K-pop 등 기존 한류 열풍의 주 분야인 문화콘텐츠는 물론, 최근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패션, 뷰티, 의류, 한방, 프랜차이즈 등 한류 연관 유망 수출상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일본에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기업들도 전시부스에 함께 참가했으며 콘텐츠, 레저, 광고, 유통분야 등의 일본 대표 바이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참가기업들과 1:1 비즈매칭 상담회도 가졌다.
주요 일본기업으로는 일본 최대 레저기업인 마루한(MARUHAN), 광고기업 덴쯔(Dentsu), 엔터테인먼트사 포니캐년(Pony Canyon)을 비롯하여, 관서 및 중부지역에서는 대표 드럭스토어 업체인 키린도(㈱キリン堂)와 유타카 파마시(㈱ユタカファーマシー) 등이 참가하여 총 참가업체수는 300개사에 달했다.
국내의 경우, 대형 K-POP 기획사, KBS Media, MBC Japan, 동우애니메이션 등 유명 방송사 및 콘텐츠업체, 그 밖에 코리아나화장품, 미샤, 샘표식품, 엠주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한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편,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도 한일 양국 비즈니스 축제라는 점에 걸맞게 넌버벌 (nonverbal) 무술 창작 퍼포먼스 JUMP 공연, K-Pop 축하공연, K-Pop 오디션, 한류스타 보도사진전 및 애장품 자선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JYJ와 박효신이 공식 개막식 축하공연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