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제유가 상승
19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36/B 상승한 $89.2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75/B 상승한 $111.70/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8/B 상승한 $108.41/B에 마감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이 심화되면서 중동 산유국 등으로 분쟁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스라엘이 무장 단체 하마스의 무력시설 와해를 목표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확대한데 이어 가자 지구 인근에 병력을 집중하고 예비군을 소집한 것으로 보도됐다.
일부에서는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였다고 예상했다.
주변국 및 UN의 휴전 중재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하마스는 각각 상대에 대해 우선적인 공격 중단을 요구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집트가 중재에 나서고 있으나, 오히려 분쟁에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 이집트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아라비아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 및 Sumed 송유관을 보유
미국 민주, 공화 양당 간 재정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 노력이 가속되고 있어 곧 합의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지지 요인으로 작용했고 또한, 미국의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 부동산협회(NAR)는 10월 중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가 2.1% 증가한 연 479만채로 나타났다고 발표, 언론기관 사전 조사치에 비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