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유가 상승
21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재고 감소 및 미 경기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3/B 상승한 $87.3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3/B 상승한 $110.86/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하락한 $108.54/B에 마감됐고 미국 석유재고의 감소, 특히 원유재고의 예상 외 감소로 유가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16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47만 배럴 감소한 374.47백만 배럴을 기록했다. ※ Bloomberg 및 Reuters 통신사의 사전 재고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각각 100만 및 9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음
또한, 휘발유재고 및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대비 각각 155만 배럴 및 268만 배럴 감소한 200.39백만 배럴 및 112.84백만 배럴을 기록 했으며 미 경기지표 개선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4만 1천 건 감소한 41만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Conference Board은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월 대비 0.2% 상승한 96.0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집트의 무함마드 카멜 아므르 외무장관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