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CEO협회 창립총회 열려
부산시, 26일 오후3시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2층)에서 전국최초‘부산청년CEO협회’창립총회 개최
1부 CEO초청특강, 2부 창립총회, 3부 청년창업가 워크숍 순으로 진행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세계로 뻗어가는 성공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부산청년CEO협회’ 창립총회를 11월 26일 오후 3시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2층)에서 허남식 시장과 청년창업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청년CEO협회가 주관하며, 1부 CEO초청특강, 2부 창립총회, 3부 워크숍 순으로 진행된다.
1부 CEO초청특강에서는 리노공업(주) 이채윤 대표이사가 청년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2부 창립총회 행사에서는 (주)가온누리인재양성사업단(1기)과 웰리스팜(2기) 대표의 창업우수 사례발표 후 허남식 시장과 청년창업가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 워크숍은 청년법인기업 지원사업 소개, 팀워크 강화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 분과별 협업촉진 방안 및 협회 발전에 대한 토의로 진행된다.
부산청년CEO협회는 부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한 초기 창업자간 협업과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발족하는 것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1, 2, 3기 수료업체 484개 사가 회원사로 가입했다.
초대회장은 청년창업 1기 수료업체인 예감 커뮤니케이션 대표인 이동훈(29세)씨가 선출되었고, 협회 사무국은 중구 중앙동 창업비즈니스센터에 두고 △기술사업분야는 제조, 디자인․설계, 공예 △지식사업분야는 IT, 교육․문화, 홍보․마케팅 △일반 서비스 사업분야는 식품․외식, 패션, 서비스 등 9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부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로 인한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창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매년 200개 업체를 선발하여 10개월간 부산지역 8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1, 2기 수료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고용인원 472명 창업이후 매출액 6,465백만 원이었고, 10월에 실시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고용인원은 소폭 감소한 428명인 반면, 창업이후 매출액은 19,982백만 원으로 3배이상 증가 하였으며, 1억 원 이상 매출업체 또한 지난 4월 17개 업체였던 것이 10월 현재 39개 업체로 대폭 증가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는 부산 고용문제의 핵심이며, 1차 및 2차년도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 등 성과가 도출되는 점을 감안하여, 현재 진행중인 3차년도와 4차년도 사업 역시 각 200개 업체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부산청년CEO협회의 창립총회를 계기로 부산지역 청년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세계로 뻗어가는 성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