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송년특집:현대중 협력사연말 불우이웃에 온정
그룹통합협의회 7일 사랑의 성금 전달식
불우이웃 70세대 봉사단체 등에 4천400만원
불황에도 어려운 이웃 위해 전년보다 성금 늘려
그룹통합협의회 7일 사랑의 성금 전달식
불우이웃 70세대 봉사단체 등에 4천400만원
불황에도 어려운 이웃 위해 전년보다 성금 늘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회장: 삼강금속 송정석 대표)는 7일(금) 오후 동구 미포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불우이웃 70세대 등에 4천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지난 7일(금) 오후 동구 미포복지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의‘사랑의 성금 전달식’(왼쪽 4번째부터 안효대 국회의원 부인인 박혜경 여사, 현대중공업 윤동원 상무, 통합협의회 송정석 대표, 장만복 동구의회장)
이날 전달식에는 통합협의회 송정석 회장과 현대중공업 통합구매실 윤동원 상무, 안효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각 30만원씩 2천100만원,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에 400만원, 여성전문자원봉사회 등 6개 봉사단체에 500만원, 울산참사랑의집에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전남 영암군청에도 1천100만원이 전해졌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들은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힘겨울 것을 고려해 성금 규모를 지난해의 3천900만원에서 4천400만원으로 늘렸다.
통합협의회는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협력회사 모임을 통합해 출범한 단체로 327개 사업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회비를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는 올해 3월 울산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