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씨제이올리브영㈜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11일 씨제이올리브영㈜의 발행예정인 제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Health & Beauty 업태 내 1위의 시장지위
- 신규 출점 본격화 등에 따른 성장성과 투자부담
- CJ㈜의 100% 자회사로서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 가능성
- 신규 출점 본격화 등에 따른 성장성과 투자부담
- CJ㈜의 100% 자회사로서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 가능성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H&B 시장의 성장, 업태 내 1위의 시장지위 및 신인도 우수한 CJ그룹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볼 때, 동사의 중장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2년 CJ㈜와 네덜란드 법인인 Mulgrave Corporation B.V.의 합작계약에 의해 설립된 Health & Beauty(이하 ‘H&B’)유통 전문업체로서 업태 내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CJ㈜가 지분 인수를 통해 동사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었다.
H&B 업태 내 선발주자로서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신규 출점을 계속해 온 결과, 외형이 확대되고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개선되었다. 한편, 최근 신규 업체의 시장 진출과 기존 업체의 출점 지속 등으로 업태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사의 경우 1위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신규 출점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되고 있다.
개선 추세의 수익성과 일정 수준의 감가상각비 등으로 EBITDA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 출점 관련 투자 확대로 현금 부족이 지속되어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의 유상증자(총 155억원)에도 불구하고 2012년 10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646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장 상황 및 가맹 수요 등에 따라 투자 형태 및 규모가 변동될 수 있으나, 동사가 1위의 시장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신규 출점 등의 투자를 현금창출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2012년 523억원, 2013년 9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차입금 수준을 감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동사의 현금창출력 및 향후 투자 규모(2013년 900억원 수준)를 고려해 볼 때, 당분간 차입금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 선점, 사업기반 강화 및 브랜드인지도 제고 등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로서 그 중요성이 인정되며, 유통업의 특성 상 점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등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고, CJ그룹의 100% 자회사로서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여력 및 의지도 확보하고 있어 투자 관련 부담은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