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5기 수료식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허창수)는 20일 오후2시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대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경련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은 지난 5월 역대 최대 규모인 1,200명으로 5기 발대식을 갖고,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교육, 문화, 보건·의료, 다문화, 장애인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60개 봉사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 전반에 봉사문화를 확산하고자 2008년에 발족되었으며, 대학생들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재능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특히, 올해에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뉴스타트, 기업가정신원정대 등에 참여해 전경련 봉사단원으로서 시장과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의식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적장애, 정서·행동장애 아동 28명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래프팅, 캠핑 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구대학교 '패인클럽‘과 서울·광주지역 고등학생 200명의 멘토가 되어 자신들이 고등학생 시절 고민과 갈등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멘티들의 진로설정을 도와 준 한국대학생멘토연합 ‘뷰티플 프로보노’ 등 6팀이 우수활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은 수료식에서 “여러분들이 금번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우리 사회를 한층 따뜻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리더로 커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