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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선-철강 동반성장 세미나 성황리 종료

創刊 7주년특집:해운-조선-철강 동반성장 세미나 성황리 종료
3개 산업의 향후 전망 상생의 협력방안 모색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김외현),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 등 해운-조선-철강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4월 16일(화) 15시 역삼동 P&S타워에서 ‘해운-조선-철강 동반성장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해운-조선-철강 산업 간 동반성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서영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황과 동향을 교환하여 동반성장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는데 이번 세미나의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단순히 수요회복만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산업간 벽을 허물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냄으로써 미래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는 “해운, 조선, 철강 산업계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아 상생의 협력을 도모한다면 현재의 위기가 조기에 극복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운, 조선, 철강 산업계가 더욱 협력하여 국가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동 세미나는 조선부문에서 이트레이드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이 ‘연비, 조선해운산업 방향성 결정’을, 철강부문에서 포스리 장원익 박사가 ‘2013년 철강 및 조선 경기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해운부문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황진회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이 ‘해운전망과 산업간 협력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먼저 이트레이드증권 박무현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의 현실적 대안은 Eco-Ship 신조선 발주로 CO2 배출량을 30% 줄이면 연간 연료비 115억 달러가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히고 또 “10년 전부터 Eco-Ship에 투자하고 있는 Maersk사의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연비가 뛰어난 Eco-Ship의 보유 여부가 해운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포스리 장원익 박사는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미국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실물경기 둔화세가 확대되면서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밝히고, “수요 부진 등 침체 국면에 직면한 철강 경기는 최대 수요처인 조선업의 침체로 후판 수요 부진 및 공급 과잉 심화로 중・장기적인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센터장은 “공급과잉과 연료가격 급등이 선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해운시장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운, 조선, 철강 3개 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급격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연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두 번째 행사로, 해운, 조선해양플랜트, 철강업계 및 유관기관, 언론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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