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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전경련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수출상담회 개최

전경련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CEO-Day 및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에 동남아 시장개척 노하우 전수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이 생생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9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김성덕 전경련경영자문단(이하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60여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CEO-Day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풍부한 자원과 무한한 소비잠재력을 가진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하라, 이번 CEO-Day 및 상담회는 동남아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들이 최근 내수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현지정보나 시장진출의 노하우 전수, 활로 모색 지원을 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전문가 3인으로부터 ‘동남아 수출전략과 투자환경 설명’에 이어, ‘바이어 발굴 및 거래관행 실전사례에 대한 경영자문단 자문위원과의 질의응답식 토론’, ‘진출희망기업에 대한 수출상담회’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글로벌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에 대한 투자여건과 소비자 동향, 법률체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이 있었다.

KOTRA 미얀마 양곤 무역관장과 아시아지역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신흥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노인호 실장은 ‘떠오르는 미얀마, 우리기업이 진출할 마지막 미개척 시장’이란 주제로 미얀마 정부의 개방정책과 외국인 투자현황, 투자 및 수출 유망업종, 비즈니스 문화와 유의사항 등 미얀마 시장 진출전략과 유망 사업분야를 제시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고문변호사를 지낸 김의환 변호사는 ‘베트남 투자 러시, 계약서부터 챙겨라’라는 제목으로 법인설립절차와 경영권 확보방안, MOU 및 투자의향서의 세부내용과 법적효력, 계약서 체결요령과 분쟁해결사례 등 현지 법률체계와 분쟁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전문가로 E1 인도네시아 사장 재임시 현지 국영석유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 문수동 자문위원은 ‘동남아 최고의 성장률과 최대의 경제규모, 인도네시아’라는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원 개발현황과 한국기업의 사업 참여방안, 정부의 인프라 구축사업과 외국인 투자정책, 풍부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삼성전자·한화무역·광물자원공사 등 해외법인장으로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근무경험이 있는 자문위원 4명이 패널로 참가하여, 이들 나라에 대한 진출 유망 사업분야와 거래선 발굴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식 토론을 벌였다. 특히, 중소기업 CEO들은 김진홍 자문위원을 비롯한 패널들이 현지시장 개척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독특한 비즈니스 문화를 소개하자, 살아있는 정보를 토대로 현지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6개사 중소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어 이들 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한 현지 거래현황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필요한 맞춤형 경영자문이 진행됐다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함께하면, 동남아시장도 안방처럼 생각돼,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주)이엔비즈 김학명 대표는 “미얀마 현지의 전기산업 경쟁현황과 거래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워 막막했는데, 관련업종에서 경험이 많은 문수동 자문위원으로부터 현지정보와 바이어 발굴방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마치 미얀마가 안방처럼 여겨진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베스트시큐리티시스템즈 장희묵 대표는 “지금까지 수출규모를 늘리는데 주력했으나, 아직 실적이 미미하고, 자금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컸었는데, 배중균 자문위원으로부터 해외 수주방안과 안전한 자금조달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안심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명한 협력센터 팀장은 “앞으로 금년중에 중국, 유럽, 미주지역 진출방안에 대한 중소기업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개최지역을 영남, 호남, 충청 등으로 확대하여 지방 중소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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