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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13일 국제유가 하락

13일 국제유가 하락

13일 국제유가는 주요국 석유 수요 감소, 양적완화정책 축소 우려,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7/B 하락한 $95.1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9/B 하락한 $102.82/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하락한 $100.30/B로 마감됐다.
 
주요국 석유 수요 감소 및 OPEC의 원유생산 증가 전망으로 유가가 하락했다. 13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휘발유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하며 2008년 12월 이후 최대 하락율을 기록했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정유 처리량은 전월대비 3% 하락을 기록하며 세계 석유수요 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에너지 정보 회사 Platts는 OPEC의 4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25만 b/d 증가한 3050만 b/d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축소 우려 및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미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Wall Street Journal 등 주요언론이 보도함에 따라 양적 완화 정책의 조기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13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13% 하락(가치상승)한 1.29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를 기록, Bloomberg의 예상치인 9.4%증가를 하회했다.

중국의 4월 고정자산 투자 또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1분기 20.9% 증가보다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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