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직원들, 달콤한 쿠키로 사랑 전하다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선뜻 실천하지 못하는 나눔’
최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가 뜨고 있다.
그 중 많은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쿠키 배달부’ 캠페인. 이 캠페인은 아동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쿠키를 구워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직원들도 이 뜻 깊은 나눔에 함께 했다.
지난 14일, 50여명의 직원들은 약 3시간 동안 정성이 가득 담은 수제쿠키를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 대부분 처음 쿠키를 만들어보는 것이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될 간식이기에 보다 맛있고 예쁜 쿠키를 만들기 위해 반죽부터 데코레이션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쿠키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완성된 쿠키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직원들이 예쁜 상자에 담아 우유와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