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 하락
27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OPEC 생산쿼터 유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2/B 하락한 $102.62/B을 기록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 공휴일(Memorial Day)로 입전되지 않음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75/B 상승한 $99.43/B을 기록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 공휴일(Memorial Day)로 입전되지 않음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75/B 상승한 $99.43/B을 기록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해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월 24일 단기적 경제성장을 위한 경기 부양책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중국 경기지표가 악화되면서 일각에서는 2008년 실시했던 4조 위안(73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및 공급과잉우려가 제기됐다.
OPEC이 생산쿼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 3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생산쿼터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증가 추세에 있는 북반구 국가들의 여름철 석유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PEC이 현 생산쿼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이며 최근 유가가 $100/B 대에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OPEC의 실질적 리더인 사우디가 회원국들에 감산을 요구할 가능성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