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국제항공여객 역대 5월 중 최고 기록
중국(3.7%↑) 동남아(6.0%↑) 노선 증가세 주도
중국(3.7%↑) 동남아(6.0%↑) 노선 증가세 주도

특히 중국노선과 동남아노선이 각각 지난해 대비 3.7%, 6.0% 증가하여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국내선 여객은 1.9% 감소한 207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28.8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13년 5월 상세 항공운송실적은 다음과 같다.
국제선 여객 운송은 엔화 약세, 북한리스크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 부진으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석가탄신일 연휴(5.17.~19.)기간 단거리 해외여행 선호, 저비용항공사 공급력 증대 등으로 일본(△8.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는 국적사가 65.3%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0%p 상승한 9.0%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전체노선에서 82.4%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지난해 대비 0.7% 증가하였으나, KTX 영향권 노선(김포-김해, 김포-여수 등)의 실적이 부진(△12.3%)하여 1.9% 감소했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99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5%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 4.5%p 상승한 47.8%를 기록하여 50% 점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및 신기종 스마트폰 출시, 해외 생산거점으로 휴대폰 부품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26.9만 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8.7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1.3% 감소했다.
5월 항공교통량은 가정의 달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일평균 1,598대로 지난해 동월(1,544) 대비 3.5% 증가한 가운데, 국제선은 일평균 919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8.12% 증가, 국내선은 0.7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에 따르면, 6월 항공여객은 현충일 징검다리 휴일기간 단거리 노선의 수요 증가, 조기휴가 추세 확산, 휴가철 항공사의 인기노선 증편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화물은 엔저로 인한 수출기업의 경쟁력 약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Abenomics) 정책 및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 등 저성장 요인이 남아 있으나, 정보기술제품의 수출입 호조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