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한국 대표 여성 기업인으로 ABAC 참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으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최초의 여성위원으로 ABAC 활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주 회장과 함께 중소기업 대표로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이사가 참여하게 됐다.
전경련은 김성주 회장과 과학기술분야 중소기업인인 오승준 대표이사에 대한 금번 ABAC 위원 선임이 국제무대에서 여성기업인 활동 독려와 창조경제론 등 최근의 과학-산업 간 융합 조류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인, 중견·중소 기업인들의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회장은 기업가정신 독려, 청년창업 활성화, ABAC 여성포럼 등의 ABAC 의제에서 활발히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ABAC은 APEC 회원국 정상에게 민간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공식 자문기구로, 21개 APEC 국가의 15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ABAC 한국위원은 전경련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2011년부터 위원으로 활동해 온 류진 풍산 회장을 비롯하여 신임위원 2인 등 총 3인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