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웅 前 포스코 임원 제5대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 취임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 이승철 이사장은 8월 1일 포스코 경영기획실 임원을 지낸 장중웅 위원을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제5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장중웅 신임 위원장은 1973년 포스코(舊 포항제철)에 입사하여 20년 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 홍보, 비서 담당 임원, 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이후 한국철강협회 전무(1995~1996)와 ㈜재능교육 대표이사 사장(1999~2005) 등으로 활동했다.
장 위원장은 2006년 경영자문단에 입단한 후, 7년간 약 80여 개의 중소기업에 경영전략/기업 비전, 인사/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경영자문과 교육을 통해 많은 우수 자문사례를 만들어낸 베테랑 자문위원이다. 특히, 올해는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전경련-포스코 벤처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유연한 리더십으로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장 위원장은 “신기술개발과 판로개척, 경영혁신 등 기업역량 강화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경영자문단은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면서,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경영자문단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150명 규모의 경영자문단 수장으로서 소임을 맡게 된다. 이날, 협력센터는 신임 위원장과 함께 경영자문단을 꾸려갈 제5기 경영자문단 운영위원으로 삼성, 현대, LG, SK, 한화 등 주요 대기업 임원 출신의 자문위원 8인도 함께 임명했다.
경영자문단은 1대 이필곤 위원장(2004~2007), 2대 오세희 위원장(2007~2009), 3대 권동열 위원장(2009~2011), 4대 김성덕 위원장(2011~2013)에 이어 장중웅 신임위원장이 5대째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