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WTI 하락 Brent 상승
24일 WTI 유가는 중동지역 원유 생산 회복 지속 및 긴장 완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한 반면, Brent 유가는 매도청산을 위한 매수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6/B 하락한 $103.13/B을 기록한 반면,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8/B 상승한 $108.64/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3/B 하락한 $104.71/B에 마감됐다.
WTI 유가는 중동지역의 원유 생산 회복 지속 및 UN 총회를 통한 동 지역 긴장 완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고 리비아 생산 점증 및 이라크 일부 송유관 가동 재개 등으로 중동지역 원유 생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9월 중순 기준 리비아의 원유생산은 약 62만 b/d로서 8월말 ~ 9월 초의 20만 b/d에서 상당부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동 중단 되었던 이라크 Rumalia 유전의 일부 송유관이 보수작업 이후 금주 가동재개 되면서 동 유전 생산이 정상화됐다.
이번 UN 총회를 통해 시리아 화학무기에 대한 정치적 합의 및 이란-미국 관계 호전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반면, Brent 유가는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 포지션 증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상승했다.
최근 Brent 유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세 증가했고 최근(23일) Brent 유가는 8월 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