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 상승
26일 국제유가는 미 경제지표 개선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7/B 상승한 $103.03/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9/B 상승한 $109.2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1/B 하락한 $104.85/B에 마감됐다.
미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 상무부는 2분기 GDP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또한 미 노동부의 실업급여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5,000건 감소한 305,000건을 기록했고 경제지표 개선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다우존스지수 및 S&P500지수도 각각 0.36%, 0.35% 상승한 15,328.30 및 1,698.67을 기록했다.
반면, 이란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가상승폭 제한됐다.
미 국무장관(John Kerry)는 이란 핵문제 관련 이란 수뇌부와의 긍정적인 회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장관(Mohammad Javad Zarif)은 미국과의 9월 26일(현지시각) 회담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외무부 관계자와 핵문제 관련 논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