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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송년특집:현대重 외국인 가족들 양육원생 산타 되다

2013송년특집:현대重 외국인 가족들 양육원생 산타 되다
고아원후원회 원생 100여명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식사와 게임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즐거운 추억 선사
 
현대중공업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의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주축이 된 ‘고아원 후원회(Orphanage Committee)’는 지난 21일(토), 울산양육원(울주군 언양읍) 원생 100여명을 외국인 클럽하우스(동구 서부동)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사진: 지난 21일(토)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외국인 클럽하우스(동구 서부동)에서 ‘고아원 후원회’가 울산양육원 원생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마술쇼와 빙고, 보물찾기 등 게임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양육원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100여가지 선물을 미리 모두 파악한 뒤, 회원들이 한달 동안 손수 고르고 구입한 것들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 사내 동호회인 ‘풍선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풍선아트를 지원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고아원 후원회 회장인 바이올렛 우 씨(Violet Wu, 45세, 대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외로워하는 고아원생들을 달래주려고, 26년째 매년 파티를 열고 있다”며, “아이들이 가족의 온정을 느끼는 것 같아, 봉사하는 우리도 한없이 기뻤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에는 미국, 프랑스, 대만, 덴마크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해 파견 근무 중인 선주(船主)·선급(船級) 감독관과 가족이 2천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지난 5월 체육대회로 마련한 성금 600만원을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지난 4일(수)에는 현대중공업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대중공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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