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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해운업 위기 극복에 역량 강화한다

외항해운업 위기 극복에 역량 강화한다
船協 회원자격 11개사 무더기로 상실돼
한국선주협회 16일 올해 정기총회 개최

극심한 해운불황의 여파 등으로 11개 외항해운업체가 한국선주협회의 회원자격을 상실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 선사는 경영부진 등에 의해 폐업이나 당국의 외항화물운송사업 등록이 취소돼 영업이 중단된 업체들로 대양상선, 범영해운, 우민해운, 인성실업, 제이에이치쉬핑, 진양해운, 창성해운, 코스모스쉽핑, 티피씨코리아, 포세이돈용선, 한일해운 등 11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선사들의 선협 회비 미납액도 5억4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선주협회는 1월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외항해운기업 183개 CEO중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이어 52억6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이들 선사의 협회 퇴회를 승인 의결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외항해운업계 CEO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장기간 이어진 해운불황을 잘 참고 견디어 주신 대표 여러분들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선주협회 회장으로서 우리 협회 추진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영구채 조기발행, P-CBO 참여 확대, 해운보증기금 설립 등 해운 금융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톤세제 지속시행, 3자물류 활성화 등 해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해양대 정원 확대, 해기사 대체복무제도 유지 등 해기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고, 기후변화, 해양환경 및 해사안전 등 각종 국제해사규제의 합리적 도입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주재 우리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운산업의 활동범위 확대 및 질적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는 외항해운 영업활동을 중단한 대양상선, 범영해운, 우민해운, 인성실업, 제이에이치쉬핑, 진양해운, 창성해운, 코스모스쉽핑, 티피씨코리아, 포세이돈용선, 한일해운 등 11개 회원사의 협회퇴회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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