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 전문가 지역파견 발대식 및 업종별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함께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4년도 FTA활용 전문가 지역파견 및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 16개 지역FTA센터에 파견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FTA활용 현장컨설팅을 수행할 관세사 등 FTA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하여 조용만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지난해에는 FTA전문가 20명을 지역FTA센터에 파견하였으나 올해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현장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지역 파견 전문가를 35명으로 크게 확충했다.
관세사, 원산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FTA 전문가들은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원산지 관리 및 판정,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FTA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1차 상담 및 컨설팅으로 FTA활용 애로 해결이 힘든 기업은 OK FTA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품목분류, 원산지기준 확인, 원산지증명발급 및 증빙관리, 원산지관리 시스템 도입, FTA 업무 매뉴얼 제작, 사후관리 등 10일 동안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각 업체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FTA 전문가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FTA 전문가들은 2박3일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로 받은 뒤 16개 전국 지역FTA센터에 파견·상주하면서 전문상담과 현장 컨설팅 이외에도 각종 FTA 관련 정보제공, 설명회,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통상국내대책관 조용만 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FTA를 최종수출까지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섬유산업연합회, 자동차산업협회 등과 ‘FTA활용 업종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FTA활용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