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 하락
5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 증가, 미 Fed의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8/B 하락한 $101.45/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4/B 하락한 $107.76/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72/B 하락한 $105.34/B에 마감됐다.
미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 증가로 유가 하락했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조사 결과 지난주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143만 배럴 및 141만 배럴 증가한 3억 6,382만 배럴 및 1억 1,448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Fed가 5일 발간한 ‘베이지 북’에서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유가 하락했고 미 Fed는 1월 ~2월 한파의 영향을 받은 주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주의 경기도 ‘보통에서 완만한’(modest to moderate) 속도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발간된 ‘베이지 북’에서 대다수의 주들이 ‘완만한’(moderate) 성장세에 있었다고 표현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후퇴한 경기 진단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국무장관과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회동하여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Jonh Kerry 미 국무장관은 관련 당사국들이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