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농무기 맞아 해상교통 안전사고 예방 추진
농무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특별 지도 점검 실시
농무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특별 지도 점검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봄철 농무기를 맞아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및 여객선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다중이용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올해 해양경찰청 3대역점 정책의 하나인 ‘해양사고 30% 줄이기’의 지속적 추진의 일환으로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대책 이행실태 확인 ▲구명장비․소화설비 비치 및 관리실태 ▲레이더, 기적 등 선박이 안개와 황사 등 시정 불량시 사용하는 장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는 ▷계절적,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안개와 황사에 따른 시계 불량 ▷행락철로 다중이용 선박 등 교통량 증가의 자연적 요인 ▷선박 운항 종사자의 경계․장비 점검 소홀 ▷피로누적과 무리한 운항 등 인적요인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농무기 다중이용선박 특별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해상교통질서 위반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및 대국민 해양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지아 항공 소속 여객기 실종과 관련, 일부에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박 및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테러대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