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연안여객선 안전부터 자율운항 기술까지 정책 방향 공유탄소중립·디지털화 중심 해양교통 대전환 가속 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7월 23일 세종 본사에서 해운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성과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양교통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준석 이사장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부터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에 이르기까지 KOMSA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선 연안여객선 운항관리 공공이관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며, 전국 단위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2015년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운항관리 업무를 이관한 이후, KOMSA는 12개 센터와 58개 파견지에 운항관리자를 배치해 도서지역과 소외 항로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AI 기반 기상 분석, 드론·CCTV 통합 모니터링, 국민 체감형 여객선 정보서비스를 더해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발생률을 10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KOMSA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 민간 플랫폼 연계 교통정보 제공, 안심여행 서비스,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을 통해
더 여유 있고 특별한 섬 여행 … 여름휴가, 연안여객선 타고 바다로!25일(금)부터 17일간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연안여객선 141척 1만 3천여 회 운항 예정특별 현장점검‧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으로 연안여객선 안전 확보‘내일의 운항예보’, ‘네이버 여객선 길찾기’ 등 여객 편의 강화 최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늘고, 가족 단위의 안전한 휴가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내 섬 여행이 여름휴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금)부터 내달 10일(일)까지 17일간 시행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수송계획 확대, ▲현장 안전점검 강화, ▲여객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수송능력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객 수요를 분석해 확대됐다. 운항 예정 연안여객선은 기존 132척에서 141척으로 9척 증가했으며, 운항횟수도 1,087회 늘어난 13,624회로 휴가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직무역량 중심 공정채용, KOMSA 신사업 대응력 높인다서류심사 개편·자격증 기준 정비… 어선원 안전보건 인재 확보 본격화이의신청 기간 확대 등 채용 전반 공정성·투명성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직무역량 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과 신사업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원 채용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채용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의 공정채용 기조에 부응하고 공단의 신사업 확대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채용 절차 전반에 걸친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 개정 내용으로는 먼저 서류심사 항목에서 교육실적 평가를 폐지하고, 자격증을 중심으로 한 정량 평가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는 직무 전문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지원자들이 명확한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기존 교육실적 항목(학교 교육, 직업 훈련 등)은 평가의 정성적 요소가 많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KOMSA는 직무 관련 자격증과 OA(사무자동화) 자격증을 별도로 구분하고, 분야별 자격증 목록을 구체화해 평가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 공공이관 10주년 기념행사 성료KOMSA 주최, 세종서 열린 행사에 정부·업계 인사 200여 명 참석중대 해양사고 ‘0건’ 성과 조명,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로 도약 다짐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의 공공이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7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관계기관, 지자체, 여객선사, 언론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안전관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이관된 지난 10년간 중대 해양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산발권 시스템 도입, 안전기준 강화, 지능형 CCTV와 드론, 해무 예측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섬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종사자 고령화, 인력난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
국민이 전하는 해양안전 메시지, KOMSA 슬로건 공모전 개최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 수상작, 정부 홍보 콘텐츠에 활용해양산업 안전문화 확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 산업계 현장 중심으로 확대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이 열린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 홍보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참여 기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국민 해양안전(재난·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강화 흐름에 발맞춰, 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 홍보 문구를 국민의 시각에서 도출하고자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모 주제는 해양재난예방, 해양산업안전 확산 등 해양안전 전반을 포괄하며,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공단이 제작하는 해양안전 홍보
KOMSA,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현장 중심 홍보 본격화고령 어업인‧외국인 선원 맞춤형 안내… 전국 82개 거점에 단계별 홍보물 배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7월 16일부터 전국 주요 어업 활동 거점을 중심으로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제도에 대한 현장 맞춤형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해양수산부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제도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 어업인과 외국인 선원을 고려해 시각적 전달력을 높인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KOMSA는 전국 연안여객선터미널, 지사 및 운항관리센터, 지방해양수산청, 수협 위판장 등 82개소에 포스터, 리플릿, X배너,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물을 총 3차에 걸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1차 배포물은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제도의 법령 안내에 초점을 맞췄으며, 향후 2·3차에는 어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실천 유도 메시지, 정부 및 공단의 지원사업 정보 등을 담은 자료가 제공될 계획이다. 법령 기반의 ‘어선안전‧보건표지’도 현장에 배포된다. 총 17종으로 구성된 해당 표지는 선내 위험 구역 경고, 비상상황 대처법, 조업 중 안전 수칙 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야간 시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