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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텍 2014 특집⑬亞 가스 트레이드 허브 단기간내 실현 가능성 낮아

가스텍 2014 특집⑬亞 가스 트레이드 허브 단기간내 실현 가능성 낮아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가스공사(KOGAS) 주최로 열리는 세계적인 가스 및 오일 업계 행사인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Gastech Korea 2014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오늘 오전 <가스, LNG 계약체결, 가격책정 및 무역>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석한 한 고위 에너지 분석가는 보다 유연한 가스 가격체계에 대한 아시아의 기대가 단기간 내 실현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 가스 소비자들은 가스 및 LNG에 대해 규제가 풀린 북미 및 유럽시장의 소비자들 보다 더 높은 가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유가와 연동된 장기 공급계약으로 인한 것이다.

크리스 홈즈 IHS Global 글로벌 가스 및 LNG 수석 담당자는 아시아 가스 구매자들이 잠재적 주요 LNG 공급자로 북미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는 일명 헨리 허브(Henry Hub)라 알려진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시장 중심의 천연가스 가격지표와 공급이 연계됨으로써 가스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시아 가스 트레이드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이유는 허브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현재 아시아에는 거의 부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가스 허브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상품거래자와 같은 시장 참여자, 조화로운 규제 및 에너지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 그리고 커져가는 시장의 힘을 인정하는 각국 정부의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홈즈 수석 담당자는 언급했다.

“미국와 유럽내 허브를 개발하는데 20년이 소요됐다. 아시아의 상황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국제 가스 생산국들은 공급자와 아시아 구매자들간의 현 계약 사항이 증가하는 세계 가스 수요 관련한 미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조달을 보장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라 주장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24일 가스텍 2014 개막식 연설을 통해 가스 가격체계에 대한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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