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케이티샛 위성통신망 업무협약 체결
해양오염 대형 재난사고시 고품질 현장영상 제공 가능
해양오염 대형 재난사고시 고품질 현장영상 제공 가능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4월 10일(목) 11:00 국제회의장에서 위성통신망 운영․유지관리 및 신기술 도입 등 위성통신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체계 마련을 위하여 케이티샛(ktsat, 대표이사 송재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sa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위성을 보유한 글로벌 위성솔루션 기업으로, kt의 위성사업 부문에서 독립하여 2012년 출범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ktsat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성통신망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 경비함정에 적합한 장비 경량화 등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화질 영상(HD급) 통신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함으로써 해양경찰 경비 함정에서 신속 정확한 위성통신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양경찰청은 2005년부터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시스템을 본청·지방청·경찰서와 중형급 함정에 설치,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우리나라 전 해상에서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해양주권 확보에 있어 실시간 영상지휘에 핵심 통신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해양오염 및 대형 재난사고시 고품질의 현장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상황판단과 초동조치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사건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