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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현대重 외국인들 따뜻한 나눔 실천

현대重 외국인들 따뜻한 나눔 실천
11일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걷기 행사
행사 수익금 200여만원 사회복지시설 기부
  
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들이 걷기행사를통해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사진: 11일(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건강 걷기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

현대중공업 외국인 선주ㆍ선급 감독관들과 가족 160여명은 11일(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레드 드레스 런’(Red Dress Run)행사를 갖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레드 드레스 런’ 행사는 1988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붉은 옷을 입고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 이들은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 참가비와 성금으로 모은 200여만원을 동구지역 장애인 보육 시설인 ‘나눔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콜린 도커릴 씨(Collin Dockerillㆍ46세ㆍ영국)는 “진도 여객선 사고로 슬픔에 빠진 한국사회에 작지만 우리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 중인 1천 800여명의 외국인 감독관들은 정기적으로 모금활동과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서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는 한편 고아원 봉사활동 및 영어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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