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무사고를 위한 해상교통관제 간담회 개최
사고 없는 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는 대산 VTS
사고 없는 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는 대산 VTS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6월 17일, 대산항 도선사, 정유회사, 선사 및 선박대리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항의 항행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4년도 상반기 VTS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s)란 선박통항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만과 출입항로를 항해하거나 이동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첨단 과학장비로 관찰하여 안전운항을 위한 조언 또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다.
대산항만청은 “사고 없는 대산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VTS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대산항 통항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대산항 도선사*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보다 45km2가 확대된 대산청 관할 관제구역에 대하여 VTS 이용자들에게 소개하였다. 대산관제센터는 항만 관제구역 밖에서 급증하는 선박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대산항 레이더 사이트에서 최대 12마일까지 관제구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제업무 수행중 제기된 문제점과 대산항 항행위해요소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련 업․단체에게 열띤 토론을 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및 미비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항은 내부검토를 통해 관제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경 등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상호간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의 안전과 더불어 효율적인 항만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