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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웨이 업계 최초 코로드 e-SR 서비스 사업개시

골드웨이 업계 최초 코로드 e-SR 서비스 사업개시

소량화물(LCL) 전문 혼재기업 골드웨이가 콘솔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 부산 신항에 두번째 물류센터를 개장한 골드웨이는 이에 7월1일부터 선적요청서(SR)를 EDI(전자문서교환) 형태로 수신하는 서비스(코로드 e-SR)를 시작한다. 코로드 e-SR 서비스는 종합물류 IT 전문업체인 한국비즈넷이 FNC(Forwarder Network Center)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골드웨이가 첫 번째로 도입했다.
이로서 골드웨이는 국내 콘솔 기업 최초로 코로드 B/L의 EDI 상용화에 성공해 콘솔 경쟁력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화주(프레이트포워더)가 콘솔사로부터 체크B/L을 받기 위해 B/L을 출력하고 스캔한 뒤 이메일과 팩스로 콘솔사에 선적요청서(SR)를 전송하면 콘솔사들은 SR을 확인하고 B/L을 입력한 후 체크B/L을 화주에게 전송하고 다시 전송 확인을 받는 등의 복잡한 방식에서 벗어나 골드웨이의 e-SR 서비스는 복잡한 절차와 체크B/L 발행으로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화주는 골드웨이의 e-SR 서비스를 통해 선사에 선적요청서를 보내듯 비용부담 없이 간단하게 SR을 전송만 하면 된다. 코로드 e-SR서비스는 콘솔사를 통해 선적요청을 할 때 전달되는 SR(Shipping Request)을 기존 이메일/팩스 대신 포워딩시스템에서 직접 EDI를 통해 전달하고, 전자문서형태로 Check BL를 수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따라서 기존의 복잡했던 과정 대신 e-SR 서비스를 이용하면 SR 확인과 동시에 B/L 생성이 가능하기에 잔업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전화통화, 이메일확인, B/L 입력 등 업무 외적으로 소모되는 고객 응대업무도 감소한다. 화주의 불만 사항 중의 하나인 체크B/L 수신까지의 대기 시간이 줄어 고객 서비스 품질이 강화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B/L 입력, 상호 확인 등의 어떻게 보면 업무 낭비 요소라 할 수 있는 절차를 없애 업무 담당자가 고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골드웨이의 e-SR 서비스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두 달여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화주와 콘솔사들의 업무효율을 높여 서로 윈윈(win-win)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e-SR 서비스를 이용한 한 화주는 “체크B/L을 받기까지 그동안 최대 2~3일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빠르면 5분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e-SR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비즈넷의 김민중 부장은 “서비스를 개발할 때 이렇게 효과가 높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오류 없이 100%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웨이는 체크B/L뿐 아니라 추후에 화물송장(인보이스)과 서렌더 B/L 등으로 전자문서 전송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SR 서비스 도입으로 수출화물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면 8월부터는 D-cube 문서인식 서비스로 수입화물에 대한 업무효율성을 높여 IT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D-cube 문서 인식 서비스는 어떤 회사의 B/L이라도 주요 항목을 추출해서 자동으로 윈사비스에 입력되도록 해준다.

비(非) 고정고객의 수입물량의 경우 전 세계 어느 나라의 B/L을 받더라도 모두 인식을 할 수 있게 돼 수입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한국비즈넷 김민중 부장은 “e-SR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순히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관리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골드웨이가 업계를 리드하면서 먼저 시작한 만큼 다른 콘솔사들도 관심을 갖고 있어 점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윈사비스(Win-SABIS) 이용 고객이어야 즉시 사용가능하며,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골드웨이 영업팀과 한국비즈넷 영업지원팀(02-855-2181)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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