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夢山浦)항에 꿈의 불빛 반짝 반짝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과 어업인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파제등대 2기를 설치한다.
이번 등대 설치는 몽산포항 어촌계의 숙원사업으로서 수년간 우리 청에 요청하여 ‘10년도에 수립된 「항로표지 중장기개발계획(‘10~ ’14)」에 따라 금년도에 예산이 반영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또, 몽산포항 방파제등대는 구간연장 된 동방파제와 새롭게 구축된 서방파제(이안방파제)의 끝단에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등대 설치로 만조 및 농무 시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해상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어항과 주요 항로상에 지속적으로 해사안전시설을 확충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