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개최
인명구조 훈련 문제점 개선 및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 대책 점검
인명구조 훈련 문제점 개선 및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 대책 점검
해양경찰청은 1일 오후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 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인명구조 훈련 상 개선방안은, 지난 8월 2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대규모 해양사고 대응훈련 결과를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대응요원과 상황실, 유관기관 간의 통신체계 개선 ▴구조 대상선박에 등선 가능한 사다리 등 장비 개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헬기 및 함정 방송장치 출력증대 ▴여객선 도면 사전 공유 등이 제시됐다.
다음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과 관련해서는, 최근 본격적인 조업철이 도래함에 따라 처음부터 엄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경서‧유관기관 간 공조‧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화되고 있는 폭력저항에는 모든 법집행 수단을 총동원하여 한 치의 양보 없이 엄벌할 계획이다.
이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어려운 시기일 수록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해양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하고, 해양주권을 엄중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